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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로 이불을 만들어 보셨나요?
이어붙인 조각조각들이 묘하게 어우러져 근사한 이불이 된답니다.
그렇게 여러 북피님들의 리뷰에서 가져온 조각들로 겨울을 준비해 보려구요.
추위를 엄청 많이 타는데, 따뜻한게 필요하겠어요.. 뜨거운 얘기가  더 좋을려나 ?  ^^  

윈드윙님의 리뷰에서 날다 타조  
도무지 의사소통이 안되고 외로워 죽을것 같고 혼자 버려진 것 같고..기분이 심히 우울할 때 읽어보세요. 
타조가 어떻게 나느냐고요? 지가 난다고 생각하면 날 거예요. 본인 기분과 마음에 따라 상황은 달라지겠죠.
(사실, 이 책을 담아온 결정적 이유는 목차에 꽂혀서랍니다. 11장/세상의 나쁜 놈들을 없애는 방법..이 있더구만요.
세상의 나쁜 놈들 다 없애고 따뜻한 세상 한 번 만들어 보고싶은 의욕이...마구마구 솟구칩니다. )

별그리고바람님의 리뷰에서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테오, 당신 덕분에 온통 소망으로 가득한 내 삶에 이루고 싶은 꿈이 하나 더 생겼어요. 언젠가 당신이 서 있던 
그곳에 나도 한 번 서 보고 싶어요....내 머리속에 가득했던 생각들을, 당신도 함께 느꼈을까요?

꼬마해바라기님의  리뷰에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분명,, 그녀처럼 용감하게 지도밖으로 행군할 용기도 능력도 없다. 하지만 나 나름대로,, 우리 각자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여 그들을 잊지않고 작은 힘이라도 보탠다는것 또한 의미있는 일일것이다.

sebi99님의 리뷰에서  행복하소서 
한편의 편지를 읽을때마다 나의 가슴은 따뜻한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듯 했습니다. 일상에서의 깊은 성찰과 
부딪힘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편지임을 느끼게 됩니다.

모아놓고 보니 어째 엣세이만 보이네요. 
요즘 일본소설에도 재미를 붙였는데, 좀 더 돌아다녀봐야 할 듯 합니다.  
여러분의 알록달록 멋진 책들 중에서 제게, 아직 모자란 조각들을 채워주세요.  
겨울은 아직도 멀리 있으니까요..

참,참,참...저, 만화책을 아직 못 찾았어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가 리뷰 퍼오면서 허락을 미처 받지 못했거든요. 이 테마 들키면 안되는데..
 혹시 나중에 발각될까봐, 미리 말씀드릴께요. 
 허락없이 리뷰 퍼 와서 죄송합니다. 담부턴 안 그러겠습니다. -파랑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