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한가운데 와서야 내가 원치 않는 곳에 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책 표지에 쓰여져 있는 문구가 나의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마음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라>라는 제목에서 호기심이 한번, 그리고 책 표지에 쓰여저 있는 문구에서 또 다시 호기심 한번...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고 한글자 한글자를 읽으면 읽을수록

깨달음과 반성과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이 책은 정말 다른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나에게 현재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책이었다.

 

예술, 공연이라는 직종에 관심이 있었고 그 일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어쩐지 그 일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했다.

그래서 과감히 전공을 버리고 아주 다른 전공을 선택했고 그 선택을 위해 열심히 공부중이다.

그런데 새로운것을 선택을 하고 나서도 과연 이 일이 나에게 맞는 일이지, 이 일을 내가 해낼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현재 하려고 하는 이 일은 어쩌면 나의 운명일지도 모르고 나의 소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소명,,운명,,,해야될 일.. 하로 싶은일...

 

삶의 중간쯤에 왔을때 그리고 일에 대한 자괘감이 들었을때

나도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게 하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 일이 나의 운명이고 그 일이 나의 소명이라고 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아마 그런 사람을 드물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한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곰곰히 잘 생각을 해 봤으면 좋겠다.

이 일이 나에게 맞는 직업인지 과연 이 일로 나는 즐거운지..

그렇다고 해서 일을 그만 두라고 하는것은 아니다. 책에도 나와 있듯이 이 일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이 일은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라고

그만 두라고 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생각ㅇ르 좀 해보라는 것이다.

나에게 어떤일이 맞는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을 하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하고 있는 내가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까?하고 말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한장 한장 넘길 수록 그래그래..이렇게 생각을 해야겠군..이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되었다.

일이 힘들거나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멈추어서  잘 생각을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자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진정 자신이 즐거워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신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지도 찾았으면 좋겠다.

 

내가 일을 선택한것이지 일이 나를 선택한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일을 즐겁게 그리고 소명처럼 생각하면서 일 하는게 좋은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