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밀었던 바로 그 책 입니다.

녀석들, 엄마가 고정욱 선생님 팬이라는 사실을 잘알고 있구나!

뿌듯한 마음에 미소가 번지네요.

그렇습니다. 고정욱 선생님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

고정욱 선생님이 쓰신 책은 거의 다 읽었답니다.

장애우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남을 생각하는 배려하는 마음, 베품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가슴 따뜻한 동화를 읽으면 자연스럽게 우리 친구들 마음까지도 물들게 하는 마법같은 힘이

선생님 글 속에 들어 있다고나 할까요?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사회성을 기르는데 선생님책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두 아이 후니미니에게 많이 하는 편이지만,

두아이 모두 선생님책을 읽으면 말 안해도 느끼나봐요.

선생님책을 읽고나면 포근하게 안아주기부터 하니까요.

아무튼 그렇게해서 저는 이 책을 읽어내려 갔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자기 계발을 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소아마비를 앓았기에 누구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문학박사가 된 고정욱 선생님처럼,

어린 시절에느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자기 계발 전문가 공병호 박사님처럼,

그렇게 두 분이 함께 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나는 서두부터 눈물을 쏟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화속 주인공 민호네 이야기들 읽으면서.........

민호아빠의 사업실패,압류,이사.........

후니미니는 엄마인 내가 고정욱 선생님 팬이라는 사실만으로 이 책을 권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이토록 숨죽여 눈물을 훔쳐야 했을까요?

후니미니랑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려워진 집안 사정에도 불구하고 민호네 가족이 용기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살아온 이유가

무엇때문인지를 잘 알지?

그럼 민호가 환경 탓을 하지 않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어릴때부터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도 잘 알거야.

지은이 선생님 말씀처럼 멋진 미래를 펼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그러기 위해서 해야 할 7가지 다이아몬드 빛이 나와 있잖아.

1.어린 날은 미래를 위해 투자할 때다

2. 잘되겠다고 결심하자

3.하루하루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자

4.재능과 직업을 연결시키자

5.확실한 실력을 쌓자

6.훌륭한 습관을 만들자

7.나를 갈고 닦아 보석으로 만들자

후니미니 너희 둘 다 어린시절 일이라 기억나지 않겠지만 책 속의 민호네 가족처럼,

아니 사실은 민호네 가족보다 더한 어려움, 사실은 엄마도 다 겪은 일이야.

(지난날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 흘렸지만....)

사실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련과 역경이 남아 있지만 결코 두려움은 없단다.

후니미니 있기에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리고 엄만 후니미니 있기에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고,

엄마에게도 먼 미래지만 꿈이 있고 희망이 있기에 지금 더 열심히 사는거야,

엄마인 나의 얘기를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는지 승훈이 승민이

나를 꼬옥 안아 주었다.

그리고 후니미니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지금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도 명심했다.

사람이 어른이 되기까지 자기 자신을 만드는 것은 원석을 갈고 다듬어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갈고 다듬으면 그 값어치는

원석의 몇 배가 된다.

누구든지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실천하면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모두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다이아몬드를 꿈꾸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보자.

 *목표 세우기,좋은 습관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