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머니에 관한 향수가 있다,,힘이들때 고향을 그리는 것처럼

어머니는 항상,,안식처이고 돌아갈 곳이다

그렇기에 누구나,,,몸을 쉬일곳은 어머니로 떠올린다,,,처음에 책을 보았을때

누구나 생각하는 어머니에 대한 향수,,고향 이런의미로 생각하고 책을 들었다

하지만,,,너무나도 가슴아프지만 비현실적이고 있을뻔한 애기들이 써 있었다

누구나 어머니를 생각했지만,,나는 다른 각도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여자........여자의 일생이라는 이미자의 노래도 있듯이 이렇게,,인간의 마음을

다 부셔놓을 수도 있을까?

정말 한 여자로서,,,차라리 인생을 마감하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힘든 삻

이였다,,어머니이자 여자인 책속에 그 어머니는 말이다

 

책은 어머니에 아들이 정식으로 부터 시작된다

아버지를 낳다가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할아버지는 그 아들을 정말 잘 키우기 위해 재혼도 하지

않고 아들을 홀로 키운다

집안에 물려받은 재산도 있었기에 그 시대에 고등교육까지 가르쳤고 일제시대와 6.25를 겪으면서

그렇게 흘렀다.

할아버지는 고향인 상수월에 남기를 바랬고 고등교육을 도시서 받은 아버지는 그곳을 나와

도시에 가길 바랬다 그러면서 할아버지와 사이가 벌어졌고 방편으로 할아버지는 어머니와

한달만에 혼사를 진행시킨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일주일을 조용히 지내더니,,아버지는 읍내에

퇴쿨기생 강옥이와 야반도주를 한다,,

그렇게 혼인 8일만에 아버지가 떠나고 어머니는 홀로 딸 숙화누나를 낳고 할아버지와 홀로

키운다. 그렇게 다시 8년이 흐르고 아버지는 다시 나타나 할아버지에게 장사밑천을 달라고 한다

할아버지가 주지않자 또 하루밤을 묵고 떠난다 그때 정식이 생기고 태어나게 된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할아버지는 중품으로 누워있다가 돌아가시고 그 똥,오줌 병수발을 어머니는

혼자 다하셨다.,,,장례가 끝나고 아버지가 돌아오셨고 윤수아재와 점촌댁의 만류로 3일을 더 있다가

다시 사라지신다

그리고 또 다시 어머니는 임신을 하고  그리고 7개월후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준 선산과 땅은 모두

딴주인으로 바뀌어 돌아왔다 그렇게 윤수아재와 점촌댁은 읍네로 새로운 삶을 찾아가고 가세는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기울고 숙화누나는 돈을 벌겠다고 상수월을 떠난다

그렇게 정식과 어머니만 남고 동생은 태어나지만 며칠만에 죽고 어머니는 그아픔을 딛고

토토리를 따다 묵을 만들어 팔아 생계를 이어간다 그런데 어느날 숙화누나가 왔다가 쫒겨가고

아버지가 와서는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서 남은 집까지 팔아 구룡표로 같이 간다

거기에 "청해관"으로 가게된다 그곳은 강옥이란 기생과 아버지에 배다른 형제들이 있는곳이였다

거기서 다시 아버지는 사라지고 어머니는 국밥과 술장사를 하시면서 첩인 강옥을 살려놓는다

그리고 그많은 선산,전답,집판돈이 아버지에 노름밑천이 였음을 알게된다

일년뒤 아버지가 나타나서 차비만 주면서 다시 떠나라고 한다 그렇게 정식과 어머니는 상수월로

돌아온다,,그렇게 몸을 팔면서 되찾은 집문서를 가지고 올라온 집 거긴 임신한 누나가 있었다

그런데 비극은 어느날 아버지가 찾아오고 누나의 아이 아버지가 다름아닌 정식에 아버지인것을 알게되고

어머니는 결심을 하고 청산가리를 국에다 타고 정식에겐 읍내를 간자하고 정식과 나온다

하지만 그것은 청산가리가 아니였다 단지 정식이 어머니가 그걸 다시 마실까봐 사카린으로 바꾸어

놓았는데 어머니는 그것을 청사가리를 알고 넣고 정식만 데리고 나오신거였다

하지만 정식은 왜 그리 어머니가 그렇게 모진맘을 먹었는지 느끼면서 뒤따라온다

 

여기까지 이야기에 끝이다

아무리 어려운 시대 가부장제도속에 사회라지만 어떻게 하면 인간이 저렇듯 몰지각하고 염치나

양심조차도 없는 말종이 될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참 사람인생이 이리도 허망할 수도 있구나,,,도대체 이여자는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길래 끝없이 베풀고 참고 했음에도 결국의 종단에 근친상간까지 봐야만 했을까?

정말,,,난 그것이 사카린이 아니라 청산가리였으면 하고 바랬다

그래서 그 말종같은 남정네가 더이상 이세상에 없어지길 바랬다

너무나도 가슴아픈 세월 그리고 나와 같은 여자였다..

오히려 정식이 조금만 더 컸다면 하는 아쉬움과 아직까지 남아있을 어머니에 여정이 못내

가슴아팠다

수 많은 시련속에 왜 강해질 수밖에 없고 연약할 수없는지,,,결단코 쓰러지면 안되는

어머니란....그 자리를 다시 한번 느끼고 보면서 가슴아픈 시간이였다

너무 나도 가슴아프고 쓰린 내용이였다

어머니,,,,,,,,,,,,,그것은 인내이고 업고이고,,,,눈물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