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책을 든것은 너무나도 단순한 이유이다.

제일 먼저 겉표지가 너무 이뻤고  그리고 여자를 위한 책이라는 점과,,,

ㅎㅎㅎ단순히 내가 토끼띠라서 토끼란 말에 호감이 가서 책을  폈다.

여자를 위한 자기 계발서,,,아니 정확히 말하면 여자를 위한 마음에 치유서 였다.

도대체,,슈퍼우먼이란 말은 누가 만든것일까?

그리고 정체도 알수없고 어디서 왔는지 그 근원도 알수없는 그 말을 지키기위해서

우리 여성들은 왜 그렇게 하나같이 앞만 보고 가면서 자기 마음과 몸에

상처는 돌보지 않는걸까?

책 속에 작가가 상담하면서 상담자의 실화를 예로 든 여성들은 내가 보기에도

가슴이 아팠다.

왜?  우리 여성은 그렇게 태어나는 순간부터 희생과 무한적인 베품만 반복해야

하는걸까?   그러면서도 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어야 하는걸까?

작가는 슈퍼우먼처럼 완벽한 딸,섹시하고 아름다운 애인,다정다감하고 따뜻하고

현명한 엄마 혹은 아내, 그리고 현명하고 남은모든것을 주는 할머니에서 완전히

탈피해서 자기 자신을 찾으라고 했다.

진정 사랑하는 자기 모습을 찾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으라고 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세습되고 학습되어진,,슈퍼우먼의 자화상을 버릴수있는 방법이

있긴 한걸까?

작가는 총 13장으로 나누어서 예를 들고 있었다,,,

자아를 찾는 소녀부터,,내 인생을 찾고 더이상 억울함이 아닌 미소로 맞을수 있는

인생의 황혼까지 나타내고 있었다.

처음 작가가 책을 낸 헝겊토끼 이야기 처럼 정말 한소년이 사랑으로 대하자

헝겊인형이 진짜 인형이 되었던 것처럼,,,진짜 내가 되기위해선 아플수 밖에 없다고

애기를 했다.

이 책을 다 읽을때 까지 내머리속은 정확히 정리가 되진않았다,,

사회가 바라는대로 살지마라 했지만,,여자가 가지고 있는 모성은 어쩔수 없지 않을까?

단지 태고적부터 가지고 온 모성을 한순간에 나에대한 사랑으로 승화해라 그건

힘들지 않을까?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완벽한 여자를 발하는 남자들과 이사회에는 화가 나긴 나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남존여비가 뿌리깊게 내려오는 나라이다,,

단지 그것이 많이 없어지고 있지만 역시 딸많고 아들 하나인 집엔 여지없이

표현되어 지고 있다

세습되고 학습되어진 그 뿌리는 정말 무자르듯이 잘라내고 내가 나은 딸을 잘

키울만큼 우리 여자들은 강하지 못하다..

어느정도 우리 정서와는 조금 다른 싸이클이란 생각이 드는 점이 많았던것같다.

하지만 ,,작가에 생각에 100번 공감하는 것은 있었다,,

아프다고 상처입었다고 외치라는것,,그것을 숨기고 착한 여자..인내하는 여자로

살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나쁜여자가 되라는 그말엔 100번 동감한다

우리나라는 유독 다른나라에 없는 홧병이 라는 병을 가진나라이다,,

그리고 다시 업친데 겹친격으로 우울증까지 우리 여성들의 목을 조인다

그 괴물들에게 우리에 인생을 맡기기 싫다면 오늘부터,,,"싫어"라는 말을 연습해야겠다.

"아니,,난 그러고 싶지 않아" 라고 말 할수 있는 나를 사랑하는 맘을 가져야겠다.

어떤 책이든,,,글자는 같아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천가지에 생각을 담는다,,

난 이 책에서 나를 사랑하는 법보단,,,어떤것이 나 스스로 원하고 가질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수있었다,,,상처가 있으면 보여야지 약을 찾을수 있다,,,

옛우리속담에 " 병은 만사람에게 알려라 " 라는 말이있다,,,난 그말에 동감한다.

홧병이나 우울증도 내가 아프지 안은척 내색하지 않고 알리지 않아 생긴 병이다,

그러니 약을 찾을 수 없었고 급속도로 번진 맘에 병은 이미 자아를 잡아먹은 뒤이다.

그러기 전에 우리들은 병이 생기지 않도록 싫다는 말을 할 줄 알아야 하고

또,,병이 생겼다면 알려야 한다,,,사회에 우수운 관습에 얽매힐 필요는 더 더욱 없다,,

나에게 이책은 만감이 교차하는 책이였다

만약 어릴때 숨기고 싶은 상처나 커서 말할수 있는 상처를 입은 모든이가 있다면

한번 쯤 이책을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다,,

오늘은 내 과거에 내자신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그 아픔속에 잘 견뎌주고 넘겨주고 이겨내주어서 미래에 내가 고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