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은 읽어 보지 못하고 <꿈꾸는 다락방 2 실천편>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R=VD라는 공식이 뭐야, 이거?하듯 좀 생소하고 수학공식아닌가 하는 생각에 겁도 났지만 금새 알았지요.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라는 말일뿐이라는 걸요. ^^*

 '꿈'

그저 파릇파릇한 청년시절에나 품어오던 것일 뿐, 어른이 된 지금, 한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고, 우리 가정살림을 똑부러지게 책임져야할 주부이고... 나의 꿈은 그래,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 소박하게 살아가는 거지 뭐...

이 책을 읽고 나니 현실에 파뭍혀 버릴 뻔했던 꿈꾸던 나의 청년 시절이 다시 되살아 나는 듯했습니다.

아무리 주변의 책망과 좌절이 있어도 꿈꾸는 것만큼은 포기하지 말았어야했는데...

좋든 나쁘든, 어떻게든 주목받는 삶은 너무나 두려워서 그만...뭍어 사는게 편하지 뭐...

 <위대한 꿈을 꾸어라, 위대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늘 푸른 청춘이 계속될 것만 같던 시잘에 가슴에 품었던 말입니다.

세상에 적응하는 사회인이 되면서부터는 그저 소박하게 튀지 않게 사는 게 최고라는 삶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지요.

결혼을 하고도 허왕된 꿈을 꾸고 있는 친구를 속으로 비웃으며

'정신차려 이 친구야!'했답니다.

하지만 정작 정신을 차려야 할 사람은 바로 "나"였습니다.

이 책은요...

다 읽고 보니 지루하지 않고

간결하고 명쾌한 어조로

때론 유머러스하고

겸손하지만 날카롭고

무엇보다도 작가 자신이 "꿈"에 사로잡혀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꿈을 꾸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가지 목표를 정했다고 해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행동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성공한 사람들이 적은 거고, 성공한 사람들을 대단하다고 여기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강력하게 밀어붙입니다. 꿈을 꾸라고!! 실천하라고!!그러면 성공할 것이니 우리 다 같이 성공하는 행복한 삶을 살자고!!!

떠밀려서라도 그렇게 내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제부터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것저것 핑계대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짧구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글귀들을 적어보렵니다.

자, 이제 저는 시작합니다!!!

현재의 삶은 지금까지 당신이 가졌던 꿈의 합이다.

나무가 그늘을 약속하듯 꿈은 성공을 약속한다.

남의 바람대로 살기엔 당신의 꿈이 너무 가엽지 않은가?

바람(hope)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바람(wind)같기 때문이다.

바람은 저절로 주어지지만 꿈은 만드는 것이다.

오늘 짐을 싸야 내일 아침 해가 뜨자마자 떠날 수 있다.

언제나 시작은 지금이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아닌 것이다.

꿈은 당신안에 숨겨진 당신의 가능성을 엿보여 준다.

꿈이 당신의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꿈은 그리는 만큼 커지고 바라는만큼 닮아간다.

21세기에는 21세기에 걸맞는 사고방식으로 살아야한.

슬럼프라는 말은 현재 꿈이 없는 것의 다른 표현이다. 등...

냄비같은 나의 열정이여!

잠시 흥분했다 쉬이 식어버리는 나의 열정이여!

매일 매일 꾸준히 노력하자.

위대한 꿈을 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