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12 북스의 감성이 자라는 동화는 감정에 따라 색깔별로 나눈다네요.

블루 스토리는 슬픈 이야기

그린 스토리는 평화로운 이야기

레드 스토리는 밝은 이야기

아이의 동화 이야기에서 슬픈이야기라 그래서 어떤 내용일까 조금 걱정하며 읽어 보았어요.

스토리가 길어서 아이에게 전부 읽혀주지는 못했고.

제가 읽고 그림을 보며 간추려 이야길 들려주었어요.^^

첫번 째 목차에서는 벨라시마 공주에 대해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허영심에 가득한 벨리시마 공주.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존재라 생각하는 공주예요.

성격이 참.... ㅋㅋ

 
 

 

 

재미있는 외모 묘사표현이 많았어요.

읽다가 폭소했던 부분

그는 머리카락 하나 없이 귀가 아주 길게 늘어져서 전체적으로 충격을 금치 못할 정도의 끔찍한 외모를 하고 있었습니다.

묘사가 재미있네요.^^

공주 이야기이지만 동화책에서 흔하지 않은 공주이야기네요.

제목도 공주가 주인공이 아니라

노란 난쟁이, 충격적인 비쥬얼의 노란 난쟁이가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가 이어지니 좀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재밌게 봤어요.

그런데 저희 아들은 5살이라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한 듯 하지만.

그림을 보며 스토리를 이해하는 듯 했어요.

글밥이 제법 많아서 주변 다른 누나에게 드림해주었답니다.^^

공주 이야기라고 좋아하던데...ㅋ

그런데 스토리가 조금 슬프게 끝나서 아쉬웠답니다.

아이들이 보던 책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게 많던데. 아니라서 의외였어요.ㅎㅎㅎ

 

아들도 못생긴 난쟁이를 보며 재미있어했어요.

 

 

그리고 책 속에 교훈도 많이 들어 있어요.

유익하고 묘하고 신기하고 재밌는 책이었어요.

노란난쟁이, B612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