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는 나에게 도전을 준 책이다.

현재 대학을 자퇴하고 아무것도 할게 없고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하던 지금

이 책을 통해 책을 읽자고 결심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세계들...

나는 이런 것들을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기로 했다.

홍대리 책은 그 첫걸음인 샘이다.

처음엔 나도 홍대리 처럼 책만 읽는다고 과연 머가 될까?

라는 반신반의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홍대리를 읽다보면서 내가 정말 책을 재밌게 읽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소설책 아니면 별 흥미를 못 느꼈었는데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이였다.

그러면서 점점 나에게도 희망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치 내가 홍대리가 되었있는 기분이였다.

무엇보다 난 홍대리보다 10여년은 어린 나이다.

홍대리 곁에 책을 좋아해서 홍대리에게 멘토를 소개시켜주는 친구가 있다는것이 참 부러웠는데

난 내가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것에 위로를 받았다.

아직 홍대리와 같이 독서 멘토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독서모임 같은걸  하게 되었다.

혼자 하는것 보단 여럿이 하는게 더 좋다고 하고

같이 하면서 느낌점도 말하고 하니깐 더욱 효과적인것 같다.

그리고 홍대리를 읽고 나도 100일에 33권 읽기에 도전을 했다.

인터파크에서도 그런 비슷한것을 하길래 시작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지금은 비롯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나중엔 책 읽은 것들이 큰 자산이 될거라고 믿는다.

요번에 처음 읽은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것은 내 보물 1호가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