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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끼 나나니의 숨은그림찾기

 

오늘은 아이와 함께 읽어가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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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아기들은 한글을 모르기에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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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글 밥이 길어지면

내용보다는 아직 그림에 관심을 더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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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썬은 책을 읽을 때

옛날 얘기 형식으로

읽어주기를 선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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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그대로 토씨 하나까지 읽자가 아니라....

썬이 먼저 읽고 대략적인 내용과 흐름을 전달

아이가 편하게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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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니 책에 대한 집중력도 더 높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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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지금가지와 다르게 똥꼬와 함께한 책 얘기

아기 토끼 나나니의 숨은 그림 찾기는

말 그대로 함께가 가능한 책이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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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아이의 흥미를 최대로 끌어올려요~

요맘때의 아이들 아니 그 이상이 돼도

아이들 집중력 최고일 때가 언제인지 아시죠??

바로 색칠놀이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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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페이지를 살펴보니

색칠놀이가 있더라구요

울 똥꼬가 신나하며...

토끼를 예쁘게 색칠하겠다며...

흰색의 크레파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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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하고 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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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칠해봐도....

토끼의 색은 그대로...

그 순간 토끼는 갈색의 옷을 입습니다!!

갈색 토끼의 탄생

아무래도 자기가 뭔가를 하는 데

눈에 보이지 않는 건

비록 토끼가 흰색이어서 그럴지라도

싫은가 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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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갈색 토끼로 변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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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갈색을 잡은 김에

나무도 갈색이라며... 또 칠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내 새끼 잘 크고 있는듯해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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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흰색, 나무는 갈색이야....라는 말에

주책맞은 엄슴도치는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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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아기 토끼 나나니의 숨은 그림 찾기가

아이와 함께하는 책인 이유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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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는 독서 중

아들은 낙서 중이냐고요??

놉놉

아드님도 함께 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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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냥도 좋아하는 삽화에

숨은 그림 찾기를 숨겨놨어요~

그래서 똥꼬는 손에 들고 있던

크레파스로

엄마가 말해주는 사물들을 찾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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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똥꼬가 벌써 이렇게 잘 찾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해 봤어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우리 아기들 벌써 퍼즐 맞추기도 잘하잖아요

어찌 보면 그보다 더 사물을 찾는 게 쉬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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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개인 차이도 있고

또 흥미에 차이가 생길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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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똥꼬는 엄마가 이야기를 읽어주는 시간도 못 기다릴 만큼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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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은 아이가 좋아하는 숨은 그림 찾기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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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그치지 않고

미로 찾기도 있더라구요...

아직은 어린 똥꼬에게 길 찾기는 조금 힘들었나봐요...

보이시죠??

뒤에서 그림 더 그리고 있는 녀석^^

 

​책 내용도 아주 재밌어요

주인공 나나니와 친구 웃음이가

여우를 만나서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는 내용 등

여우와의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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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겨울 눈 밭에 쓰러진 여우를

그동안의 사건들 때문이라도

미워하고 모른척할 수 있지만

토끼 가족들이 구해주는 내용까지

 

아기 토끼 나나니가 처한 상황을

우리 아기들에 대입해서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살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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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만 읽는 독서에 지치셨다면

아기 토끼 나나니의 숨은그림찾기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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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또래부터 좀 더 커서 미로에 흥미를 가지게 될 때까지

두루 읽힐 수 있을 거 같아요

숨은그림찾기, 유아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