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해 보라, 그의 새로운 이야기를!프랑스 천재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작품을 안고 찾아왔다. ‘타나토노트’ ‘나무’ ‘신’ 등 늘 상식을 넘어선 범우주적 관점의 이야기들 속에 인류에 대한 기괴한 역설을 내뿜었던 그가, 이번에는 있을법한 미래, 있을법한 과거라는 테마를 두고 그 안에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짜임새 있게 배치하였다. 남자는 없는 여성의 세상, 과거를 상상할 수 없는 세계 등의 이야기들은 장편 소설의 서사적 굴레를 벗어나 자유로운 형식과 관점으로 독자를 꾀어낸다. 과학자였던 그가 가진 지식과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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