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라도 아름다운, 당당한 '생얼'을 가지고 싶을 것이다. 
나도 피부에 대하여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기에 속는 셈 치고 이 책을 구입했는데, 정말 속은 느낌이 난다. 저자가 말하는 생얼의 비밀 프로젝트라는 거, 이미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인가? 블로그에 들어가기만 해도 그보다 더 많은 정보는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얼굴을 잘 씻어야 한다는것, 얼굴에 손대지 말라는것, 나갈때는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된다는 것, 기본 상식 아닌가? 
그리고 저자가 개발했다는 화장품은 도데체 국내에서는 어떻게 구입하라는 건지... 


그리고 여러 사례들도 제시했는데 Before and After 사진들도 없어서 나 원, 
어떻게 독자들이 그 생얼 프로젝트가 효과가 있는지 알수 있는지 참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이것, 저것 편집해 놓은 "예쁜 사진들" (아마 책 내용과는 관련없은 일러스트 일뿐) 은 생얼 만들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속는셈 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는 데 결론은 정말 general 하다.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려면, 클린징을 잘하고, 손을 얼굴에 대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라는 것이다. 만약 이것들을 충실이 잘 하는 사람이 얼굴에 변화가 없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차라리 피부과에 가면 좋은 피부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