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작년부터인가요.
우리 진이에게도 미술쪽의 책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니, 미술관 같은 전시장에 함께 다니며 고품격(?) 문화 생활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곳이 조금은 자유스러운(?) 인사동 거리의 미술관 이었고..!!
첫 책이 '꼬마 미술관' 이었답니다..*^^*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7살이 되고보니 인사동으로 갈 시간도 줄고...ㅎㅎ
가끔 비엔날레전이나, 미술관으로 다니고 있답니다.
체험전 위주거나, 동화 그림전시회 이지만요..
이렇게라도 아이들에게 미술적인 환경을 접해주고 싶은 것이 이 엄마의 욕심이었답니다.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이 저와 같은 맘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던차~~~~ 한국삐아제의 좋은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술관으로 가는 길"
외국의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과 그의 생을 볼 수 있어 좋은 책이랍니다...

@미켈란젤로(르네상스의 자부심)
@렘블란트(빛과 어둠을 훔치다)
@마네(인상주의의 선두주자)
@드가(순간의변화를 화폭에 담다)
@세잔(새로운 색채와 공간을 만들다)
@모네(빛의 생동감을 붙잡다)
@르누아르(명쾌한 색채의 화가)
@고갱(원시낙원을 꿈꾸다)
@반 고흐(그림에 영혼을 쏟아붓다)
@피카소(20세기 미술의 거장)

이렇게 총 10권의 책과 CD가 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삐아제에서 말하는 이 책의 장점이랍니다..*^^*

우리 아이들도 잘 보고 있답니다.
빽빽하게 적힌 글과 이야기들을 꼼꼼하게 읽지는 못하지만
굵은(메인) 글씨를 읽고,
그 글이 궁금하면 그 아래의 설명 된 이야기를 읽고.....

"엄마, 이거 씨디다 씨디..씨디를 아름답게 색칠했나봐..^^"
호야의 이 뛰어난(?) 상상력...ㅎㅎ
언제 망가진 씨디라도 하나 꺼내어 이쁘게 꾸며봐야겠습니다..^^
그렇게 호기심으로 시작된 진이 호야의 책보기..^^

책을 펼쳐보면 화가의 작품 한 점 한 점 소개가 되며,
작품에 대한 소개뿐 아이라 그리게 된 동기라든가, 그 모델을 좋아했던 이유
그 화가가 살던 시대적 배경을 비롯한 ..
즉 그 화가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치 일기나 간략한 메모를 보는듯해서 무겁지 않고 흥미로워 읽기에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책의 뒤에는 어려운 용어라든지 우리가 알고 있으면 책읽기에 좋은 용어들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구요..!
쪽수를 페이지 중간에 노랗게 눈에 띄게 해 놓으니 아이들이 숫자를 읽는 재미에도 빠지더라구요..
우리 진이와 호야 십단위를 읽으며 좋아라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위대한 발견이랄까...ㅎㅎ

우리 아이들 이렇게 며칠에 한 번씩은 꺼내어 그림을 보고, 숫자를 읽고,
미술에 조금씩 몸을 적십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분들.... 이 곳으로..*^^*

삐아제 키즈몰) http://www.pnkidsmall.com/
한국삐아제 홈) http://www.piaget.co.kr/index_main.asp

삐아제, 미술관,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