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정말이지 나도

안일한..이 환경에 적응하는 사람중에 하나였던거였다..

이책을 처음 펼치면 고어라운드를 먼저 읽은 이들의 짧은 서평이 나오는데

그중에는 일반인들도 있고 유명인들도 있었다..

책을 읽기전부터 짧은 서평에 더이상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이책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다는말을 본순간 이책이 더 궁금해졌다..

정말이지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답답함과 후회감이 밀려드는 건 왜인지?..

정말이지 지금의 이 사회를 현란하게 비판하고 파악해 놓은것 같다..

그동안 혼자서만 생각해왔던 말들...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들을

너무나도 잘 설명해 놓은것 같다..

또한 그 낙천적인 사람중에 나도 한사람인걸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된것 같다..

나역시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울 애들은 좀더 좋은 학교..

나역시도 더 좋은 직장을 위해서 공부를 더 해볼까 고민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 학벌에의한..그 학위를 취득해야 자격증이 나오는 현실..

그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것 이다..

이건 아닌데...하면서도 그 학벌이 없으면 좀더 나은직장..좀더 편한직장을 찾기가

어렵다는것이다..

이 사회를 개혁하고 싶은 마음은 사실 한적이 없다..비판만 했을뿐..

나 하나 어찌한다고 이 사회를 개혁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것이다..

정말 나로써 끝나지 않는 세월인데...왜 책임감이 없었을까?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시대이거늘...

그런아이들을 잠깐의 휴식도 없이 오로지 공부라는 틀에 끼워넣고 있는 지금의 부모세대들...

정말이지 이책을 읽고나서 이렇게 속상할 수가 없다...

어찌해야 이 사회를 정말로 공부가 하고 싶어서...자기가 이일을 하고 싶어서 배우는 시대로

만들수 있을까?...

이건 이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해야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