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을 배우는..

엄마학교...

-넓은 의미에서의 교육은 사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다. 처음이 시답지 않아 보여도 아이 스스로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아이 자신의 힘으로 시작하면 의욕이 샘솟아 알아서 공부한다.........

-내 소신대로 아이를 믿으며 교육이론대로 실천하며 자연스럽게 길렀다. 많은 엄마들이 옷살때 섬유혼용률을 살피고, 좋은 학원 고르느라 시간보내는 것처럼 나는 우리 아이의 행복이 무엇일까를 꼼꼼히 살피는 데 시간을 썼다. 행복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니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편하여 이땅에서 천국처럼 살수 있었다.

                                                                                                                 책 내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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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스게 소리가 있다고 한다.

아빠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소위 강남엄마들 처럼 학원에.. 과외에... 아님..

엄마들이 집에서 홈스쿨링하던가...

첨에 제목이 거슬렸다.. 그래서 흘려 버렸던..책...

아.. 이거 엄마가 집에서 가르치는 책이구나..

(그냥 홈스쿨링에 관한거라 생각했다.ㅡ.ㅡ:)

근데...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되었는데..

어라.. 그게 아니였다....

자연스럽게.. 참사람.. 참 행복을 주는 멋진 엄마였다.

기다려주고.. 인내해주고.. 아이들눈에서 볼수 있는 엄마...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거라고 몸소 보여주고(한살림공동체 자문위원장)

지금은 엄마학교를 열어서 좋은 엄마되길 전수해주고 있기도 하다.

어찌보면 잘 자라준 아이같지만... 스스로 잘 컸다고 이야기 하지만..

서형숙님의 몸과 맘이 본보기가 되어 아이들이 잘 큰거 같다.

젤 힘든 본보기가 되는거... 요즘 내게 내려준 숙제다.

아이는 스펀지라고 했던가.. 엄마의 웃음을 닮아가고.. 엄마의 말투를 배워가며

엄마의 생각을 읽어내기도 하고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할때도 있다.

요즘 고민과 딱 맞아 떨어진... 우리 아이가 마냥 행복 했으면 할때...

이책이 나를 찾아왔다.. 그리하여 나는 또 멋진 엄마를 책속에서 만났다.

구수한 입담으로... 수다를 떨고 노하우를 잔뜩 얻은 느낌이라고 할까...??

책도 술술 읽혀지고.. 그리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 그래.. 맞어... 그거야... ^^

 

 

그래서 언젠가... 작가님이 하고 있는 한옥집문을 두드릴지도 모르겠다

이 책으로 아이들 한테 조금 더 눈 높이대로 다가설수 있을 거 같다.

다 할수 는 없겠지만....

따뜻하고 울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항상 행복을 우선시 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간만에 사람냄새가 듬뿍나는 육아서를 들고 잠시간 맘이 따뜻해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