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 하트는 주인공인 레나와 월리가 집과 집 사이에 줄을 연결하기도 하고,
토르삼촌네 배에 노아의 방주처럼 동물들을 가득 싣는다던가하는 그런 엉뚱한 일들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이렇게 얘들이 주구장창 말썽만 부리는지 참 신기하다. 얘네 머리 속에는 장난으로 가득 차 있나보다.
레나는 월리의 가장 친한 여자친구로 엄청난 말괄량이이다.
양몰이를 할 때 레나가 절벽에 매달렸다 떨어져서 뇌진탕 걸려서 헬리콥터가 온다든지 하는 사고뭉치이다.
레나는 혼자 말썽부리는데 그치지 않고, 월리를 말미잘이라고 부르며 같이 사고를 친다.
월리는 소심한 성격인데 활발한 레나와 잘 맞아서 서로 아이디어를 내며 놀다가 사고를 내는데,
나도 활발한 성격인데 레나같이 활발한 친구가 있는게 부러웠다.
만약, 그렇다면 재밌는 놀이를 만들어서 놀았을 것 같다.
레나네 반은 여자가 레나와 선생님 밖에 없다. 그런데, 같은 반 프레드가 레나를 여자라고 깔본다.
그러던 어느 날, 레나가 화가 나있던 터라 프레드가 깔볼 때
깁스를 막 푼 손으로 얼굴에 강펀치를 날려서 프레드를 날라가게 했다.
그래서 레나의 손이 다시 골절되었다.
레나가 어떻게 프레드를 날라가게 했는지 엄청 궁금하다. 힘이 엄청 센가보다.
레나는 말괄량이에 사고를 많이 친다. 그리고, 아주 튼튼한 것 같다.
그 이유는 뇌진탕에 아주 많이 걸렸는데 아직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뇌진탕에 걸리면 엄청 아플 것 같은데, 그 아픔을 다 참아낸 레나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레나처럼 대단하려고 뇌진탕에 걸려보고 싶지는 않다.
월리는 사고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레나와 가장 친한 친구이기를 바란다.
그러던 어느날 레나가 불길 속에서 월리를 구하다가 불길에 갇혔는데, 할아버지가 구해주셨다.
레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월리가 병문안을 왔다.
그 때 레나가 "내 가장 친한 친구가 불길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니?"라고 했다.
그래서 월리는 엄청나게 기뻤다.
월리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처럼 내 바람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나도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기쁘다. 월리도 나처럼 기쁜것 같다.
월리의 고모할머니는 와플을 정말 잘만드시는데, 고모할머니의 와플 이름은 와플 하트이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와플 하트인 것같다.
고모할머니의 와플은 진짜로 맛있다. 나도 그 와플을 먹어보고 싶다.
어느날 고모할머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다.
나도 고모할머니가 계신다. 고모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슬플 것 같다.
레나엄마가 의사선생님이랑 결혼식하는 날에 월리가 고모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와플 하트를 만든다.
그래서, 월리는 고모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처음으로 와플 하트를 먹는다.
그 맛이 어땠을까...더 맛있었을 것 같다. 자기가 만들어서 뿌듯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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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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