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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보는데 장동건과 비가 나와서 말도 안되는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노래까지 하더군요. 

살라가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바비디부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비비디 바비디 부 

대체 그 말이 뭔 뜻인지 몰라 살짝 그랬는데 행운을 부르는 마법의 주문이라는 의미가 붙어 있더라고요.

[비비디 바비디부]라는 말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그 말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이 말 자체가 힘을 가지게 된 셈이죠.

종종 살다 보면 변하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죠. 그때 우리에게도 [비비디 바비디부]와 같이 주문과 같은 책들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어떤 책들이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웃님이 좋아하시는 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1. 사토도미오 - 말로 주문 걸기
책은 네 권이지만 사실 내용들이 다 비슷비슷하고 목차들이 중복되는 것이 많아서 네 권 중에서 두 권 정도만 골라서 읽으면 충분할 것 같아요. 

2. 절제의 성공학 - 음식의 절제로 인생 바꾸기
이 책은 저자가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미즈노 남보쿠는 사람의 관상을 알아맞추기 위해 첫 3년동안은 이발소에서 얼굴모양을 연구했고, 다음 3년은 목욕탕에서 벗은 모습을 관찰했고, 마지막 3년은 화장터 인부로 일하면서 죽은 사람의 골격과 생김새를 살폈다고 합니다. 그런 후에 관상가가 되었는데 이상하게 가끔씩 관상이 빗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살폈고 운명을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맞히게 되었다는데 그것은 ’식탐’이었습니다. 먹는 것을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인생이 변화되지 않을 뿐더러 잘 사는 운명을 타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말년이 좋지 않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그는 죽고 없지만 책은 이런 것과 관련한 질문과 대답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즈노 남보쿠 자체가 음식 조절로 죽을 뻔한 삶이 연장되었기 때문인지 한 번 쯤 읽어보고 생각해볼만한 내용입니다.

3. 리얼리티 트랜서핑
러시아의 물리학자가 알려주는 좀 더 포괄적인 [시크릿]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총 세 권으로 되어 있고 2권은 이번년 3월에서 4월에 3권은 그 다음달 경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약간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4. 한 발짝 밖에 자유가 있다
바로 밑에 리뷰를 써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5. 종이 위의 기적 - 쓰면 이루어진다
고맙다는 말도 해야 맛이요, 원하는 주문 내용도 적어 놓아야 맛이죠. 

6. 부의 잠언
돈을 벌기 위한 주문이 필요하세요? 당신이 부를 얻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것들을 지적해주는데요 그걸 먼저 한 다음에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주문으로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