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요리법을 소개한 책이 있다는 걸 믿기시나요?
요리에 익숙한 주부가 아닌 전 요리레시피를 보고 큰 맘먹고 요리를 할 때가 자주 있어요. 그럴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요리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질때가 많아요. 준비할 재료들과 요리법이 너무 거창해 보여서, 시작도 하기전에 주눅이 들더라구요.
저도 이책을 받기전엔 과연 140자 레시피가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설마가 진짜더군요. 재료설명에서 요리법까지 모두 140자 안에 해결이랍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주로 접하게 되는 음식들 중심으로 80가지를 쉽고 따라하기 쉽게 쓴 책이예요. 요걸로 레시피를 보니, 요리가 정말 정말 쉽게만 느껴져서, 의욕에 불타게 만들더라구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요리 영상도 볼수 있고, 유투브에 요리과정 동영상도 볼 수 있더라구요. 대한민국 최초의 트위터 레시피북이라니, 정말 세상이 점점 달라지괴, 좋아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요리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초보 주부, 혼자서 밥해먹기 부담스러워서 외식을 주로 하던 젊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효자노릇을 할 아주 실용적이고 첨단의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