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전쟁을 톡톡히 치르고 있는 요즘이네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말로 딱히 표현 하기 힘든 가슴 먹먹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누구보다도 좋은 엄마가 되어 주고 싶고, 
아이들 마음을 따듯히 감싸주고

갈래갈래~ 속속들이 마음을 모두다 헤아려 주고 싶은데..... 
현실은~ 참 고달프네요~^^;;

동생이 생긴 후 부터 손톱 물어 뜯기 버릇이 시작되더니, 
그 버릇을 쉽게 떨쳐버리질 못하고 있어

아이와 제 사이에 이러한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였어요~

제 손으로 손톱을 깍아줘본적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속상한 마음에~ 
아이 심리 상태좀 알아볼겸 이것저것~검사를 해본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그림으로 아이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더라구요~

아이심리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그림 그리기가 있더라구요.

"선생님 어떻게 그림 한장으로 아이들 심리 상태를 아시나요?"했더니~

선생님왈~ 광범위한 심리연구 사례들로 엄청한 연구와 공부를 했는데~

어떻게 말로 설명 드릴수 있겠어요~ ^^;;

 

어른들 처럼~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그림을 통한~ 
심리적 내면 상태를 파악하는건 당연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방법과 자료를 구하기가
생각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엄마와 그림대화 책을 받아 보자 마자~
바로 이거야!!!!!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랄까?? 제게~ 꼭 필요했던 책인지라~

너무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 지더라구요~

  엄마와 그림대화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정서적 안정감이 팍~ 밀려오는듯 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들 딸들이~ 어떤 속앓이를 하고 있는지~ 
밖으로 표출 되어지지 못해~ 감정들이 억눌려 혹시 상처 받고 있지는 않은지
 꽤 많은 생각을 갖게 되더라구요.

 

책속에는 우리가 쉽게 접할수 없는 
서프라이즈 4가지 미술놀이 용품도 들어있구요~

그림을 통해~ 아이들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TIP이 실려 있어요~

자유롭게 그리기, 나무그리기, 가족화 그리기, 인물화 그리기등~
 이렇게 큰 테마를 정해놓고~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풀어가는 책이예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승리하듯이~ 아이 심리상태를 알아서~
 가려운곳을 긁어 줄 수 있다면~

엄마와 아이간에~정서적인 안정은~ 당연하겠다 싶네요~

 

 1. 디노크레용~ 손에 묻지 않으면서 그리는 면에 따라~ 
선이 달라지는 흥미로운 크레파스예요~

우리 상우 공룡 정말 좋아하는데~ 제일 먼저~ 요것부터 만지고 놀더라구요~^^

2. 글라스 칼라~ 요거는 완전 대박인거죠~^^ 아이들 벽에다 낙서하고 싶은 욕구 많잖아요~

베란다 유리랑 욕실 타일에다~ 마음껏 그림을 그리라고 했더니~

정말 즐거워 하더라구요~

 요 미술놀이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G마켓에서~ 4개 더 주문했어요~

울집 강아지들 실컷 그리고 놀라고~^^

값도 비싸지 않고~ 그의 비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울 막둥이 얼굴에서 행복함을 엿볼수 있지 않나요?

그리면 안되는 곳에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니~ 너무 즐거운가봐요~^^

 

3. 숨은 그림 크레용~ 요것도~ 정말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우리는 보통 초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음  물감으로 바탕을 색칠해서~ 비밀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

요거는 거꾸로~ 무색 마카로 그림을 그린후~ 저 크레파스로 색을 칠하면~

그림이 나타나는데~ 아이들 정말 신기해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신기해서~ 마구마구 해봤다눈~ㅎㅎㅎ

4. 딩동댕 비눗방울

 

책을 제대로 정독해서~열심히 공부해서~~ 아이들 내면 세상을~
들여다 보고~

아이들을 이해해주고 다독여 주는 넓은 마음도 쌓고.

울집 강아지들이~ 행복하고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