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는 책의 내용을 종잡을 수가 없었지만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두발로 걷는 개가 씨앗을 심고 있는 모습이 참 익살스럽네요.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전에  책의 내용이 궁금해진 저는

허겁지겁(?) 읽어 보았네요~

 

인간의 욕심에 대한 경종의 메시지가

아이들의 동화 책만으로도 이렇게 와닿을수 있는거군요~^^

모든 근심은 욕심에서 부터 비롯된다는 말이있잖아요.

흥부와 놀부, 금도끼와 은도끼, 혹부리 영감 등등

전래동화를 혼합해서 섞어 놓은듯 하기도 해요~^^

 

현대 사람들 살기 바뻐서 그런지 참 삭막하고 싸늘하기도 하고

자기 욕심만 챙기며 이기적인 사람도 참 많은거 같아요.

 

전 아이셋을 낳아 키우고 있어요.

하루에도 수도 없이 쟁탈전에 반복되면서 자주 싸우곤 하는데 그럴때 마다

아이들에게  반복하는 잔소리중 하나는 형제끼리 우애가 있어야 한다.

내 동생이나 형을 함부로 대하면 남도 똑같이 대접한다고,

서로 아끼고 사랑해야 이 다음에 커서 크고 작은 어려운일이 생길때 마다

서로 돕고 의지가 되는 든든한 백이자 지원자가 되어 줄수 있다고 말이죠~^^

 

흥부와 놀부가 그랬듯,

욕심 많은 형과 착한 동생 이야기를 통해

마음보를 못되게 쓰면 벌을 받고

마음보를 착하게 쓰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이말이죵~^^ 

사람들  누구나 욕심은 조금씩은 갖고 있을꺼예요.

도덕성에 어긋난 욕심이 화를 부르게 되는거 같구요.

만약에 눈앞에 수천만원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면

침만 꼴깍하고 남을 의식해서 안가져 갈 터이지만,

반대로 주변에 아무도 없고 눈 앞에 수천만원이라는 거금이 있을때

과연 도덕적인 행동을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커다란 도덕적 양심을 품을 수 있게 해주는

바른 어린이로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약같은 교휸적인 메세지가 강하게 숨어있는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