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만 되면~ 왠지 모를 후회감들과 또 다른 시작에 대한 설레임에
만감을 교차하는거 같아요.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12월이기에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기나긴 겨울속이라 야외 활동은 생각도 못하고 
주로 집에서 정적인 활동 위주로 생활하다보니 울 강아지들도
몸이 베베 꼬이나 봐요.  가을이 책 읽기 딱좋은 계절이라 하지만
전 겨울도 독서하기 딱 좋은 계절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 이왕이면 유치원 단원과 어울리는 책이라든지
계절에 맞는 책등등 이왕 책을 읽게 하려면 여러가지 연관성을 고려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책을 선별해 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일년에 한번 찾아오는 손님 요책은 겨울에 읽기에 안성맞춤 책이네요.
책의 겉표지 그림이 가져다 주는 왠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지네요.
내년에 1학년에 입학하는 아들 녀석이 있는데 부담없이 읽어 주네요.
감수성을 자극시키는 그림 삽화가 풍요로워요~^^ 글밥도 알맞게 있구~^^
초등 저학년을 위해 나온 책이예요~^^
숲속 외딴집에 담비 토루루와 노무사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되면 토무사 할아버지 손자 히로시가 찾아요
보고 싶은 손자와 함께여서  더더욱 행복한 크리스마스이고 손꼽아 
기다려지는 날이기도 해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나이가 들어서 산에서 혼자 지내기가
 힘들어 아랫 마을로 내려가서 살기로 해요. 
담비 토루루와 작별인사를 하고 혜어졌지만, 
토루루는 여전히 할아버지가 그리워요~ 
토로로는 일년에 한번 찾아오는 할아버지 손자 히로시를 
실망 시키지 않기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날을 준비하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될을까요??

책의 신비로움을 주기위해~^^;;
누구에게나, 믿고 기다혀주는 친구가 필요하듯이
저 또한 믿고 기다려 줄수 있는 친구가 되여 줄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생각해 보네요~^^
따듯한 책으로 따듯한 겨울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