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을 좋아해요.

책을 좋아하다보니 예전에는 편독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잘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살짝 살짝 아이들을 위한 잡지를 보너스로 사다 주기도 하고 가끔씩 빌려 읽히기도 합니다.

그렇게 읽은 잡지이지만 아이는 오래된 잡지도 두고 두고 보고 또 보고 하는 편이죠.

책에서 얻는 것과는 달리 잡지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책과는 또 다른 재미, 책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지요.

잡지를 읽다보면 아이의 시야가 더 넓어져 관심 있어하는 분야가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초등 독서평설은 초등 2단계 잡지입니다.

초등 독서 평설에는 모두 네 개의 나라가 있고 보물섬이 있습니다. !!!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네 개의 나라를 넘나들며 지식을 쌓을 수 있지요.

참 체계적이고 고민을 많이 해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글 와글 문학 나라>

말 그대로 문학나라에요.

동화, 세계명작, 세계 신화, 동시, 삼국유사...

정말 골고루 갖추었죠~~ 편독을 하는 아이래도 관심없던 분야까지 관심을 가지고 보도록 다양한 문학을 경험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을 꼼꼼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죠.

아이가 이 짧은 동화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 과 내용 파악과 함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볼 주제거리를 다시 제공해주고 있어요.

 

 

<송알송알 사회 나라>

뉴스(시사), 역사 인물 매거진, 지구 마을 문화 유산, 경제, 세계사, 여행(지리)...

아이가 학교에서 제일 어려워 하는 부분이 사회입니다.

어떤 때는 제가 봐도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우리 아이도 사회를 어렵게 접할 까봐 늘 고민하는 엄마에요.

그래서 관련 도서를 미리 미리 찾아 읽히려고 하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송알송알 사회 나라는 아이가 쉽게 읽으면서도 다양한 사회적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만들어져서 학교 공부에 도움을 받아요.

 

 

<반짝반짝 과학 나라>

실험, 전통 과학, 퀴즈, 화학, 식물, 동물...

가장 재밌어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아이 어릴때 하도 과학 도서를 안봐서 걱정이 많았죠.

그래서 더 과학 책을 많이 들이고 아이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결국 과학동화는 안보고 과학 잡지를 통해 자신의 연령에 맞는 과학 도서를 찾아 읽게 되었답니다.

잡지의 덕을 많이 본 경우죠.

독서평설이라 논술 잡지라고만 생각했는데 과학 부분까지 곁들여주니 너무 좋습니다.

관련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교공부에도 도움을 받습니다.

 

 

<꿈틀 꿈틀 창의 나라>

인물, 영어, 영화, 한자, 체험...

평소에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그러나 독서평설을 통해서 모든 지면을 재밌게 읽어가네요.

영화나 인물, 체험부분은 많은 부분을 아이가 공감하며 읽고 있어요.

영어나 한자역시 책을 통해 보는 것 보다 기억에 더 잘 남는것 같다고 합니다.

 

 

<두근 두근 보물섬>

전문가의 책 소개, 영화소개, 체험지 소개, 요리, 다른 친구들의 솜씨 자랑...

여긴 보물이 되는 페이지입니다.

책 한권 꼼꼼히 읽다보면 다양하게 모든 분야를 접할 수 있어요.

특히 편독이 심한 아이들... 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별책 부록인 <초등독평 더하기> 는

독서하고 글로 풀어가는 논술이 있어 아이가 싫어할 줄 알았는데

독서평설 읽으면서 재밌다고 시간 날때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