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생쥐는 둘째 학교에서 준 권장 도서 목록에 있어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독서 골든벨을 했는데 그때 도서관 생쥐 책이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아이가 재밌게 읽어서 도서관 생쥐 시리즈가 나오면 읽히려고 챙겨주게 됩니다.

 

도서관 생쥐 샘은 도서관  어린이 참고서 칸 뒤쪽 벽에 난 구멍에서 살아요.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저녁이 되면 책 속 탐험을 떠나지요.

샘은 책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책 속 세계를 즐기는 생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쁜 여자 친구 세라가 나타납니다.

그때 부터 샘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요.

 

세라는 책장위에 놓인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 여러나라의 유명한 곳을 직접 보자고 합니다.

세라는 용감하고 씩씩하게 책장을 올라가고

늘 책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지식을 익히던 샘은 걱정이 많습니다.

너무 많이 걱정이 되지만 무서워 하는 자신의 마음을 세라에게 들키고 싶지는 않지요.

......

샘은 세라와의 모험에서 걱정도 많이 하고 두려웠지만

또 다른 재미를 느꼈고 그 느낌을 글로 써서 책을 만듭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탐험이야기를 글로 써서 책을 내는 일은 또 다른 기쁨을 주게 되지요.

자신이 겪은 일을 그냥 재미있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느낌을 글로 써서 책을 만드는 재미를 알게 하지요.

샘은 두려웠지만 재밌었던 모험을 글로 표현했을 뿐이었는데

이제는 글을 써서 책을 내는 것에 대한 또 다른 즐거움을 찾게 되고

책을 만드는 즐거움 때문에라도 또 다른 세상의 새로운 모험을 꿈꾸게 되지요.

 

깜짝 놀랄만한 일이 샘과 세라를 기다리고 있을 지라도

그 속에서 배우는 만족감.

고민하는 샘은 또 다른 세상을 경험 할 수 있겠지요~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것에 대한 용기를 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