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법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게 됩니다.

학교 다닐때에는 '공부법이 따로 있나...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거지...' 했는데

요즘 아이들을 위해 공부법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그래,, 공부법이 있구나~'

공부에는 분명 요령을 넘어선 공부법이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우리 아이 잘못된 공법을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네요.

학습전략연구소 소장을 지내시고 아이들의 공부법을 연구하신 전문가 황병철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 중에는 소위 헬리콥터맘이 있다지요.

어쩌면 그런 엄마들은 극성 엄마일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보통 엄마들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손바닥 보듯 꽤차고 있으면서 하나하나 다음 스케줄을 챙겨주고

아이는 자신의 생각보다는 엄마가 짜주는 스케줄대로 움직이니까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저도 가끔 저에게 놀랄때도 있어요.

그러면 아차... 싶어 다시 느긋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분명히 아니지만 학생들에게는 성적이 중요하지요.

같은 시간 투자하고 좋은 효과를 보려면 반드시 전략과 올바른 공부법이 필요한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가 같을 거에요.

그렇다고 부모가 공부를 대신 해 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공부법을 알려줄 수는 있겠죠.

학원만이 정답은 아닐거에요.

아이마다 생김새가 다 다르듯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을 것이고

또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의 공통점도 분명 있을 겁니다.

책에서는 지금까지 공부하는 있는 스타일을 테스트하고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 외에 꼴찌와 1등의 차이점을 알려주며

기억법, 글 잘 쓰는 법, 독해법, 시험을 잘 치르는 법, 노트법...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 위해 꼭 알아야할 것들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이 책은 부모보다는 초등 고학년(공부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때라죠)이 되면 읽혀주고 싶어요.

작가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