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를 잘해야 공부를 잘 한다고 하죠.

아이가 어릴 때에는 국어 잘한다고 다른 과목까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이가 커 갈수록 실감합니다.

늘 쓰는 우리 말... 우리 말이라 쉬울 것 같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국어.

저도 국어성적이 아주 좋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

 

한권으로 보는 그림 국어 백과는 국어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입니다.

 

1장 말하기.듣기 국어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영역으로 의사소통, 대화, 토론, 토의, 수업...등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아이들 교과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아이가 이미 아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많아요.

 

2장 읽기.쓰기 어쩌면 초등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쓰기일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렇거든요. 글을 쓰는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다양한 종류의 글에 대한 내용입니다.

 

3장 국어지식 국어의 문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글의 구성 원리를 공부하게 되어 있어요. 문법이라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풀어주었네요.

 

4장 문학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시. 소설, 시나리오, 희곡등의 장르를 경험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5장 자주 쓰이는 속담 우리 조상의 지혜와 재치, 문화가 담긴 속담입니다.

속담속에 담긴 의미와 속담의 유래, 또 어떤 때에 속담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 있어요.

 

6장 살려 쓰고 싶은 토박이말 저도 많이 헷갈리는 토박이말...

토박이말중에는 참 이쁜 말들이 많지요. 토박이 말의 뜻풀이와 의미를 배우는 페이지에요.

 

7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생활속에서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헷갈리는 두가지의 맞춤법을 어떤 상황에 쓰는지 어떤 의미로 쓰는지를 배우게 되지요.

 

8장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한자문화권인 우리 나라에서 한자를 잘 모르면 낱말의 뜻을 이해하기 힘든 경우 많아요.

그러기에 고사성어도 꼭 알아야 할 것들이 많지요.

말 그대로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의 한자 풀이와 고사성어가 만들어질 당시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교과서보다는 다양하고 재밌게 잘 나왔으니 학교에서 교과서로 공부하기 전에 혹은 후에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과 글이 섞여있어 처음 부터 끝까지 보지 않아도 자신이 알고 싶은 부분만 골라보면서 정보와 지식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외출하고 돌아온 아들녀석... 옷 갈아입고 책부터 보네요~

진선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