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고민타파라!

내가 요새 [뉴스타파]란 캐스트는 즐겨 듣지만서도

아이들에게 고민을 타파해 줄 책이라니...

절로 손이 가게 되는구만...ㅎㅎㅎ

(제목을 아예 고민타파로 했음 더 파격적이었을 듯 ㅋㅋ)

 

그냥 만든게 아니라 코메 애독자엽서로 선정되었단다...

오호...

그렇담 우리 아이들 얘기를 들을 수 있을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아들내미에게 건네기 전에 내가 먼저 접수해보겠노라~~~

 

 아...

이건 애들이나 어른들이나 다들 고민인 갑다...

그러나 왕따나 공부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구나...ㅠㅠ

 

개인적으로 게임중독과 자기의사표현에 대한 고민들이

가장 나에게 와 닿았던거 같다...

울 아들내미에게 진지하게 접근해주어야쥐...

 

 나중에 아들에게 물어보니 아들내미는

13. 형제 고민

"왜 무조건 동생 편만 드는 거야?"란 고민이 가장 컸다나 모라나...

아직도 정신연령이 일곱살에 머무른게냐...

항상 동생보다 더 사랑받고만 싶어하는 울 영원한 베이비 아들내미야...

ㅎㅎㅎㅎ

 

 서천석 원장은 아침마다 라디오에서 목소리를 들어서일까...

진짜 아이들 입장에서 잘 생각하고 고민하는 의사쌤 같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고민에서 조금 가벼워지길...

울 아들내미가 고민이라는 걸 즐길 수 있길...

 

 아이들의 학습을 다루는 책도 좋지만

감성과 감정을 다루는 이런 책들이 참으로 많이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점점 강박해지는 사회의 살풍경 속에서

내 아이만 따듯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긴 무리인 듯 싶다

조금 더 내 아이와 내 주변의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지켜주고 애정을 쏟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

아...책 한권에 이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니 말이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