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주인공 미란다는 책상 정리를 가장 싫어하는 친구~

받아쓰기보다 글짓기보다 더더 싫은 게 바로 책상정리~

일주일에 한번 책상 정리하는 시간이 오면 안절부절~어쩔 줄 모르는 미란다~

마술사 삼촌의 마술을 보러 갔던 날~

신기한 마술처럼 미란다의 엉망진창인 책상도 깨끗해지길 상상해본다.

더러운 책상 안의 쓰레기를 모두 모자 안에 숨길 수 있지 않을까??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되는 미란다~

삼촌의 마술모자를 가져와서 책상안에 모든 물건들을 모자속으로~~쏙쏙 넣어보게 된다.

정말 신기하게 엄청나게 큰 책들까지 쏘옥 들어가네! 친구까지도~ㅎㅎ

마지막엔 스스로 어떻게 하면 정리하는 방법을 찾게 되어 정리왕이 되는 미란다~

글밥도 많지 않아서 앉은 자리에서 몇십분만에 뚝딱 읽어볼 수 있는 책!

상상하지도 못했던 내용의 이야기들~

참 재미있게 읽어보았다.

울 아들 학교 상담때 한번 가 보면 사물함이랑 책상안이 잘 정리가 안 되어 있을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미란다가 꼭 울 아들같다~~

누가 정리해라 정리해라 시키면 하기 싫어지는 법~

울 아들 스스로 이 책을 통해서 정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해본다.

나부터 집안 정리를 해야될 것 같네~~

2013년 묵혀둔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워 버리고,

깨끗하게 정리하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