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현재 자기계발 분야의 세계 최고의 강사인 브라이언 트레이시이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특별한 학력이나 배경 없이 오로지 자기계발을 통해 엄청난 부를 이루고 자신의 성공를 남들에게도 전파하려 많은 책을 썼다.
그중 성취심리(Maximum Achievement)라 책은 자기계발서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며 나도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도 틈틈히 보는 책이다.

성취심리를 통해 알게되고 많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 접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새책이다 보니 안볼수가 없었다.

성취심리라는 책에서 자기계발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다루었기 때문에 더 이상 추가할 내용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플렉스라는 책을 읽을 때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이미 성취심리에서 말하던 내용을 간단히 편하게 읽게끔 옮긴 책이었다.

물론 새로운 것은 있었다.
10-10-10처럼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고 마케팅측면에서 무언가 핵심어가 있어야 잘먹히는 지금 저자는 그간 자신이 말해왔던 성공의 법칙들을 FLEX라는 단어로 축약하여 기억하기 쉽게 이야기 한다.
물론 FLEX라는 단순한 단어만으로 독자들도 책을 덮은 후 중요한 내용은 쉽게 기억을 할수 있을 것이다.

FLEX는 Free, Lift, Earn, eXcel의 총 네가지 단어를 의미한다.
저자는 성공하기 위해 인생을 바꾸기 위해 유연한 힘인 FLEX를 가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를 구속하는 경직된 사고를 벗어나야 하고(Free), 숨은 잠재력을 끌어올려야 하며(Lift),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Earn)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고, 현재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뛰어넘는다(eXcel)는 생각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존심을 버리고 실수를 했을 때 이를 덮으려 하지말고 바로 인정하고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 유연한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내가 실수했어”, “난 마음을 바꿨어”라는 말을 아끼지 말라고 한다.

책을 중간중간 성취심리라는 책에서 말하던 목표를 설정하는 법, 시각화하는 법, 이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중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비행기로 이동하며 많은 강연을 다녔는데, 그 비행기 안에서, 비행시간에 맞춰 기다리며 이 책을 쓴 것 같다. 많은 사례들이 그 비행에 연관되어 있다.

솔직히 전체적인 느낌은 성취심리라는 책을 요약했다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성취심리라는 저자의 명작은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먼저 성취심리를 읽어본 나 같은 사람이라면 성취심리의 주요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느낌을 주는 책이라 할수 있다.

솔직히 저자의 명성에 비해, 또 전작에 비해 이 책은 조금 떨어져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