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체의 인구 중 중국인의 수를 생각하면, 점차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생각하면 분명 중국어는 매력적인 언어이다. 하지만 그만큼 쉽지가 않은데 아무래도 발음이나 한자면에서 우리와는 확연히 다른 요소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다산북스에서 이번에 새로운 도서가 출간되었다. 바로 『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 그동안 독서 천재를 비롯해 온갖 천재들이 난무(?)했던 가운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 책의 저자는 MC 전현무의 광고로 더욱 화제가 되었던 문정아 중국어 강사가 '딱 6개월 만에 중국어로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취지 아래 펴낸 책으로서 대단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하나의 언어를 딱 6개월 만에 대화가 가능하도록 해준다니 놀랍기도 한데 그렇다면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소리 학습법'을 활용해 통해서 하루 30분씩 6개월을 투자해 누구라도 중국어로 대화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그동안 행해져왔던 한국식 언어 교육에서 탈피해 철저히 중국어를 말과 소리를 통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6개월은 몰라도 분명 효과는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책은 그저 물 흐르듯이 읽어나가면 된다. 그러면 중간중간 중국어 공부의 팁들이 소개되고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자연스레 알려주는 방식인데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발음을 익히고 암기나 필기없이 문정아 소장의 발음으로 녹음된 상황별 대화가 담긴 MP3를 통해서 듣고 따라하는 동안 말문이 터지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한국어를 배울때처럼 처음에는 짧은 문장을 시작으로 해서 점차 확장된 문장에서 긴 문장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되는 셈이다.

참고로 이 책에는 본 도서와 함께 마법의 문장 300개가 수록되어 있는 부록이 있고 문정아 중국어 14일 무료 수강권도 증정하기 때문에 중국어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이 무료 수강권으로 체험을 해봐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