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라는 과목이 재미를 붙이면 참 재미있는 과목인데.

그 재미를 찾기가 참 쉽지 않은것같다.

사실 한아이의 엄마인 나도 학창시절에 수학에서 그다지 즐거움을 찾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힘들게 한문제를 풀고 나면 그 짜릿한 기분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에게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그래서 찾아서 문제를 풀게 하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내 아이는 반복적인 문제를 풀기 싫어한다.

하지만. 연산이라는것이 반복훈련을 하지 않으면 자꾸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꾸준하게 연습을 해야하는데.

그 꾸준함을 몸에 베게 하는것이 쉽지가 않다.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뭔가 새로운것을 해주고 싶어 이것저것 찾다가 수학이야기책으로 눈을 돌렸다.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게 책을 보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찾아간다면 좀더 재밌고 신나게 수학이라는 괴물과 친구가 되지 않을까해서이다.

 

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시리즈는 억지로 풀어야만 하는 수학이 아니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고.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아이들에게 팍팍 심어주는 이야기책이다.

책장을 넘기면 주인공인 로시가 이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공부 잘 하는 친구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친근한 친구이다.

이름도 재미있고.

주인공의 이름에서 알수 있지만 오즈의 마멉사 이야기를 안다면 더 흥미롭게 볼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로시의 모험을 따라가볼까요!

도시의 선생님이시다.

마술을 좋아하시지만 많이 엉성한 마술로 아이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린 로시의 담임선생님이시다.

마술만큼이나 수업시간도 재미가 ~ 영~ 없으신 선생님...

그래도 소수에 대해서는 잘 이해를 한 로시...

로시의 설명을 들으면 소수를 좀더 잘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요.

소수개념을 그림으로 잘 알려주고 있어요.

로시가 알려주는 팁!

잊지 말것이라는 별표도 있어요.

하나하나 기억한다면 소수박사가 될수 있어요.

태풍이 부는 어느날 태풍바람을 타고 로시는 여행을 떠나게되요.

로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주인공이름을 보고 알겠지만. 오즈의 마법사 줄거리를 따라가요.

아이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라서 좀더 쉽게 이해를 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가는 중간중간에 소수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죠.

도로시의 노트를 통해서 개념도 정리하면서 말이죠.

아이들이 소수계산을 하다보면 자릿수를 맞추어야하는데...

그게 참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늘 실수를 하는데. 하나하나 방법을 배워가요.

문제집으로 배웠다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겠지만. 도로시의 모험을 따라가면서 하나하나 개념을 익히고 연습을 하다보면 금세 소수박사가 되어요.

 

책속에서 배운 내용을 하나하나 되새기면 소수 공부가 많이 수월해질것 같아요.

울 아들 소수를 하면서 늘 힘들어했는데.

이번에 책을 보면서 개념정리를 확실히 하고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도 배울수 있었어요.

이젠 도로시에게 배웠으니. 실수를 줄일수 있겠지요.

도로시 고마워!!!

다른 친구들도 도로시의 도움으로 소수와 친해지면 좋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