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 한권을 기다리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데...

울 아드님 책이 오자마자 얼른 펼쳐서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네요.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벌써 궁금하다고 해요.

기다린 시간이 무색하게 어찌나 빨리 읽어버리는지.ㅜㅠ

저도 같이 읽어봤는데...

아잉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얼른 얼른 다음 이야기가 나오면 좋겠어요.

 

손오공에게 숨겨진 힘이 얼마나 많은지...

나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친구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친구.

그런 손오공을 기다리는 삼장

삼장이 악마가 될까요?

삼장에게 너무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우리의 삼장이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마법천자문의 원래 취지는 한자를 익히는 것인데.

어느순간부터 한자를 익히기보다는 스토리에 더 중점을 두는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말이죠.

한자를 익히려면 반복해서 봐야하는데...

스토리가 길어지고 늘어지다보니. 스토리만 보고는 책을 덮어버리네요.

그래서 조금 속이 상해요.

반복해서 보면 좋겠는데...

20권 전까지는 반복을 참 많이 해서 한자를 많이 알아지는것 같았는데...

20권 이상부터는 한자보다는 스토리에 치중...

그게 너무 아쉬워요.

차리리 처음의 계획대로 20권에서 마무리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것은 왜일까요?

자꾸 스토리만 늘리지 말고. 처음 이책의 의도를 잊어버리지 말고 한자를 좀더 재미있게 익힐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저 주변에서 볼수있는 만화책이 되어가는것같아서 애독자로써 마음이 아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