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끈 불끈 용기가 솟아나는 빨강

 

아이가 빨간색을 좋아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빨강은 용기가 솟아나는 색이예요..

 

주인공 여자아이는 유난히 하얗고 몸직이 작은 아이였어요..

다른 아이들처럼 빨간볼을 가지고 싶어서 새벽이슬에 비친 무지개에서 빨강 빛을 하루 하루 쉬지않고 모았답니다.

오랜시간동안 모은 빨강빛을 가지고 볼을 빨갛게 만들어줄 요정을 찾아가는 모험이야기예요.

숲속에 살고 잇는 요정을 만나기위해 가다 만난 아가씨의 반지에서 빨간빛이 나지않아 아이는 자신이 모은 빨간빛을 조금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농부아저씨를 만났는데.. 사과밭에 사과가 익지않아 또 빨간빛을 나누어 주었어요.

다시 숲속에서 추위에 떠는 표범을 만났는데 너무 가여워서 자신의 빨간빛을 나누어주어 활활타오르는 불꽃을 만들어 주엇답니다.

이제 정말 빨강빛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이는 요정을 만났답니다.

아이는 모든 힘든일도 큰 용기로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기때문에 빨강빛이 없어도 열정과 용기가 생겨 건강해졌다고 말을 해주었답니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입니다.

책 내용이 너무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이쁜 내용입니다.

부끄러움이 너무 많은 우리 딸에게 이 책을 읽어주었더니.. 이젠 용기내어서 부끄러워 하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파랑과 노랑이랑 3권이 세트인데.. 다른 책도 읽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