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도서는 꼬마 눈사람 스탄으로

글.그림은 벨기안 분인 히도 반 헤네흐텐이란 작가가 지으셨네요.

 

 

겨울에 잘 맞는 눈사람이란 주제와 그림이 아이들 정서와 잘 맞을것 같아서 읽혀주고 싶었습니다.

 

눈사람들의 이야기는 다 평범한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영국의 유명한 "The Snowman" by Raymond Briggs 을 다 알고 있지 않은가? ^^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를 스노우맨과 함께 다녀오는 꿈 같은 이야기 스노우맨.

 

이번 꼬마 눈사람 스탄은 눈사람으로써 다른 눈사람에게 억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보는, 꿈이 있고 용기있고 의지가 있는 스탄이다.

 

우리 현실과 많이 동감할수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에게 이러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강요할때도 있고,

억압받을때도 종종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아니면 당연히 나도 해야하니까 하는

단순한 사고방식/고정관념을 떠나서 조금더 멀리 바라보는 스탄이 되어야 할것이다.

 

제일 어린 모습으로 만들어진 꼬마 눈사람 스탄,

스탄의 주위에는 우스꽝스러운 양동이를 뒤집어 쓴 게 마치 눈사람 병정 같이 보인 눈사람,

눈사람 병정은 스탄에게 항상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치지요.

그럴때마다 스탄의 모습은 슬픔과 걱정에 가득차 보이네요..

그리고 옆에 선 긴모자 눈사람도 스탄이 움직일때마다 한마디씩 부드럽게 타이르고 있죠.

 

주위에 있는 눈사람 아저씨들은 스탄이 절대로 움직여선 안된다고 강요를 하고 있지만,

스탄은 자유로워 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담니다.

 

어느날 작은 새가 스탄의 코에 앉았다가 "네 힘으로 한번 움직여 봐. 너도 얼마든지 마음대로..."

라는 말을 남긴채 날아가버렸죠. 결국 스탄은 자유로워 지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굳힐수 없어서

주위에 눈사람들의 "안돼~~ 멈춰!!!"라는 말을 가량곳도 하지않고 결국엔

스탄은 움직여 버리고 말았어요. 달리기도 하고, 뛰어오르고 춤을 추기도 하고, 깡충깡충 뛰기도 하고,

미끄러지기도 하지만 자유를 만킥한 스탄은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담니다.

스탄 자신만의 선택에 이렇게 행복해 보일수 없네요~

 

꼬마 눈사람 스탄은 아름다운 벌판에서 자기 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다른 눈사람들을 만날수 있었고,

스탄이 살고 있는 얼음나라에서는 눈사람을 녹일수  있는것은 해님뿐이란것을 터득하게 된다.

스탄의 멘토가 되어주신 알프레드 할아버지,

알프레드 할아버지는 누구보다도 스탄의 마음을 잘 알아 주셨죠.

 

스탄 주위에 항상 있었던 병정 눈사람과 긴모자 눈사람 아저씨만의 생각에 스탄이 얽매여 있었다면

다른 세계도 경험해 보지 못했을 뿐더러

스탄은 항상 그자리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작지만 스스로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스탄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제 아이들에게도 꼭 세상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격려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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