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메의 피를 마신 유우키는 그의 기억 속 저편에 뭍어 둔 아주 오래된 기억을 엿보게 된다.

카나메에게 그의 이름을 지어준.. 뱀파이어 시조 여인.

그녀는 연약한 인간들을 돕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인간들에게 스스로를 지키고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을 남겨 놓는다.

 

잠에서 깨어난 유우키는 곧바로 카나메에게 달려가고..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는 카나메에게..

유우키는 자신의 마음속 생각을 고백한다.

 

카나메는 유우키에게 소중한 열쇠를 맡기고,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하는 유우키에게.. 그동안 망설이느라 끝내지 못했던 일을

끝내고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채

아카츠키와 루카를 데리고 집을 나선다.  

 

한편, 여학교에서 뱀파이어 동료를 늘리고 있던 시라부키 사라는

타쿠마를 통해 혈액알약 회사의 사장을 만나고..

타쿠마는 사라가 위험한 일을 벌이고 있음을 느끼지만 막지 못한다.

 

카나메를 만나고 돌아가던 아이도의 아버지는 우연이 마주친 시라부키 사라를 쫓아가게 되고,

사라가 잠들어 있던 순혈 하나다기 당주의 몸에서 심장을 꺼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카나메가 떠난 뒤 이상한 예감을 받은 유우키는

카나메를 찾아나섰다가 그가 동족을 죽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해 할 수 없는 카나메의 행동에 망연자실해 있던 유우키는

현장에 함께 있던 크로스 카이엔(유우키를 키워준 아빠)에 의해 협회에 잡혀 오게 된다.

제로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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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의 아버지 입에서 나온 말..

카나메가 순혈종에게 큰 죄를 지었단건 뭘까?? 

 

시라부키 사라는 혈액알약을 가지고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홀로 동족을 늘리며 군대를 키우고 있는 사라의 행동도..

그런 사라의 행동을 묵인하며, 자신에게 마음을 보여준 유우키를 내버려 둔채

뭔가 자신이 뜻한바를 행동에 옮기기 시작한 카나메도...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수 없어서 답답하기만 하다.

 

그나저나 작가님은 유우키의 짝으로 누굴 점지해두신걸까?

이 작품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유우키♡제로' 커플이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회에서 보여준 유우키의 행동을 보니.. 좀 헷갈린다!

'유우키♡제로' 도 좋고,

'유우키♡카나메' 도 좋으니.. 부디 새디엔딩만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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