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이라고 한다면 컬러겠죠. 

삽화가 미국스럽다는 것이 눈에 걸리기는 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사용하면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삽화가 너무 미국스러워서 부담스럽더군요.

여튼 컬러가 장점인데요. 왜 컬러가 장점이냐고 물으신다면 과감히 흥미유발이라는

네글자로 줄여서 말할 수 있겟지요. 

"사전을 자꾸 찾아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전으로 영어공부를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영어공부할 때 사전을 찾는 행동이 지겹지 않을 겁니다. 수 많은

과외를 경험한 저로서는(가르치는 입장) 아이들이 사전을 사용한다는 것이 얼마나 

지루하게 여기고 있는지 잘 알고있는데요.

이 사전은 그 지루함을 많이 완화시켜줍니다. 덕분에 영어 초심자가 흥미를 가지고 

단어를 찾는 재미를 붙이면서 공부를 하는 시간이 저절로 많아 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토플을 공부하고있는 학생인데요. 

e4u, 시사, 엣센스/영한사전

맥밀란/영영사전

을 사용했었는데요 제가 가장 잘 사용한 사전은 엣센스 입니다. 문법설명이

간략하게 나마(목 +전+명)<-이런식으로 활용법을 소개시켜주는 부분이 편하게

보여서 사용했었는데, 이 사전은 저런 형식적인 표현을 사용한것이아니라

더 보기 편하게 그냥 예문을 적어놨습니다. 덕분에 단어를 공부하면서 예문을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라이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결국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따분한, 그리고 형식적인 사전의 표현이 아니라

예문! 그냥 예문입니다. 물론 보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형태에 대한 설명이 첨가되어있습니다. (+from) (+to) (+with) 이런식으로 설명을 하고

그에대한 예를 달아놨습니다. 

제가 이 사전을 추천해 드리면서 두 가지 가장 큰(제가 사용하기에)

장점을 적었습니다. 

컬러:흥미유발
예문:라이팅+사용법이해

장점만 있으면 재미 없어서 제가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적겠습니다.

제본 상태 매우 약합니다. 이거 너무 약해서 책이 그러니까 제본되어있는 본드부분이

갈라져서 책이 쪼개지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에 약간 불안불안합니다.

결코 가격이 싼 사전이 아닌데 이렇게 겉면 퀄리티가 안좋은가 하고 조금 

갸우뚱 했습니다. 

겉 표지도 매우 약해서 솔직히 가죽이면 했지만 혹은 비닐가죽이라도

했지만 그냥 코팅된 종이 입니다. 사전을 필때마다 오래사용하려면 조심해야겠구나

하면서 사용합니다.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모두다 만족하고있습니다.

덕분에 사용했던 모든 사전들은 장농으로 이사갔습니다. 

좋은 장점 덕분에 단점이 별로 드러나지 않는 사전입니다. 

초심자에게도 그리고 고급 사용자(저는 고급사용자는 아닙니다,대학원 혹은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사전이라고 생각하며 적극 추천하는 사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