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이 소설을 읽고서 소히 눈 빠지게 기다렸다.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이 나오길!!
생각날 때마다 넷히버에 검색해보고 인터파크에 들어와보고
파란미디어 블로그에 들락날락 거리고.

도대체 잘금4인방은 어제쯤 다시 만날 수 있는건가..
하고 낙심하고 있을무렵...
발매한다는 소식을 보고서
바로- 예약주문 클릭.
배송이 연기됐다는 문자를 보고선
한바탕 난리도 쳤었다.

어찌되었든 아기다리고기다려서 
손에 들어온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전작에 비해서 로맨스 농도는 살짝 낮았다.
이게 로맨스소설인지 역사소설인지
미묘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매력에 끌리는 게 아닌가 싶다.

용하와 걸오의 모습에 
피식피식 웃음이 
계속 새어나왔고
선준과 윤희 모습에는 
손발이 오글오글한 느낌을 받았...

하루만에 2권을 독파하고서 
마지막 장을 읽고 난 뒤에는
약간 아쉬움이 남았었다.

소설이 벌써 끝나버렸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작가말이 없다니!!
작가말이 있어야 
소설을 다 읽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설마 내 책에만 작가말이 없다던가.. 
그런건 아닐거라 생각한다.

어쨌든
로맨스소설은 한번 읽고 마는 나에게
정은궐 작가의 윤식이 시리즈는 
소장가치를 느끼게 해준 소설이었다.

다음 소설을 기대해본다.
시즌3... 나오겠지? 청나라..

규장각, 각신, 나날, 정은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