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

내가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어떠하였을까?

아마도...울 보물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주지는 못하였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행히...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의 미래를 망치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쩌면 아이의 미래를 할짝 열어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들게 만들었다. ^^

지금도 그러하듯이,

앞으로 10년후에는 현 직종의 80%가 사라진다고 한다.

이 책은 미래예측 전문가 김용섭의 자녀 교육서이다.

그래서 더욱더 믿음이 가는 책이고,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세상에 아이의 미래를 망치려는 부모들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부모라면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끔찍할것이고,

내 아이가 정말 행복하게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어느 부모라도 다 똑같을것이다.

이런 내 아이의 행복이 부모의 노력(?)으로 조금이라도 커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우리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사는 미래 2020년에는 현종 직종 80%가 사라진다고 한다.

로봇이 세상에 가득한 세상이 올것이다. 그럼, 로봇이 빼앗아 갈 일자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또한, 공부만 무조건 잘한다고 해서 행복하고 성공하는 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으로는 "아니다!" 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지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감과 다른 사람의 관계속에서 행복을 찾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럼, 우리 아이들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여기에서 우리 부모들이 간과하는 것이 한가지 있다.

왜? 정작....아이들의 적성을 찾으려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인가?

그냥..'어떤 직장이 편하고 좋더라' 이런 상식만을 믿고 직업을 고르려 하니 부모도, 아이도 모두 힘들어하는 것같다.

맞다! "아이들의 적성"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찾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마지막 장에서는 미래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어떻게 키울 것인가? 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공감이 되는 부분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창의력도 더 커진다"

이 말에 백배 공감한다.

왜냐하면...나의 어렸을적 꿈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막상 대학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유아교육과를 갔다.

그래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기에 그나마 만족하였다. 그러나...다시 교대를 가서 결국 초등학교 선생님의 꿈을 이뤘다.

참 많이 돌아서 온 길이지만, 내가 가지고 싶었던 직업이기에, 난 너무나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정말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나 크다.

우리 아이들은 그런 직업을 택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자세히 정독하여,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