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방 소녀] 처음 이책을 받고 책이 생각보다 얇은 두깨라 조금 놀라웠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글이 실려있다는 것에 새롭다는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다. 소녀와 소년이 만나서 사랑을 하듯 설레임으로 처음에 다가왔고 그것이 익숙함으로 인해 내가 마시는 공기와 같은 일상이 되어버려 이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 사람은 변화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하게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너무 익숙하기에 더욱 잊어먹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어진다. 그러면서 그림과 함께 보는 것이 보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페이지도 너무 쉽게 넘어간다는 것이다. 왠지 아쉽게 설레는 사랑이야기 같지만 우리의 만남과 일상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영화 노팅힐의 장면을 보는것 같았다. 그러면서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 she가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특히 그림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