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림 님의 <화끈하게 말하는 사람 속터지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에게 무심코 던지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는 이미 속담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화끈하게.. 속터지게..>는 바로 상대방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요즘들어 국내에서는 트위터를 필두로 해서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SNS 를 통해서 이런저런 사람들과의 소통이

 

한층 더 주목받는 시대인만큼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다면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유별나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상대방과의 대화에 콤플렉스가 있는 분,

 

혹은 상대방에게 저지른 실수로 당혹했던 경험(대다수가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이 있으신 분들이 읽어보면 특히나 더 좋을거 같습니다.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말하는 사람, 쉽고 명쾌한 대화, 감동을 주는 말 한마디, 발전을 만드는 토론,

 

꿀리는 사람의 대화법, 상식이 통하는 대화법, 유머를 즐기는 사람...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이런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를..

 

설명과 함께 유명인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 보다 받아들이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조금 부담스러운 분들이시라면 각 장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엮은 TIP 부분만으로 충분히 받아들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평은 아무리 그것이 옳은 것일지라도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단지 길가에 버려진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

·무조건적인 비평은 언어 테러다. 원자폭탄은 수십만 명에게 피해를 주나, 언어 폭탄은 전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솔직함, 진정성, 진지함, 그리고 예의다.

 

등등 아주 적절한 표현과 비유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아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화끈하게.. 속터지게..>는 일종의 자기계발서로 조금은 따분하고 뻔한 얘기를 하고 있는 자기계발서일지는 몰라도..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책 속의 Self-Test를 통해 과연 나의 대화스타일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끈하게말하는사람속터지게말하는사람, 김옥림, 팬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