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북 하면 왠지 학습적인 냄새가 나서, 꺼려지기 쉽상이었는데, 마침 믿고 있는 육영에서 "창의"란 타이틀을 들고 나와, 일단 1학기 먼저 구입해 보았답니다.

공부하는 게 아니라, 한 장씩 뜯어서 특별한 준비 없이도 색연필, 가위, 테이프만 있으면 간편, 손쉽게 놀이할 수 있어서 무척 좋네요. (부모지침서도 있어요)

고모네가 프랑스 분과 국제결혼해서 그곳에서 사는데, 왜 프랑스 사람들은 일 년 일해 번 돈으로 휴가 간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휴가를 즐기는데요. 그런 프랑스에서 이런 워크북이 무척 다양하고 많다네요. 제겐 의외로 들렸는데요. 그래서 아이들도 워크북 하나 들고 다니며 여행한대요. 이번 한국에 온 6살 조카도 워크북 하나 들고 와서, 매일 한 장씩 하더라고요.

매달 주문해야 하는 학습지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니, 마땅한 교재 구입이 어려우시다면, 가볍게 하나 장만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매일 하자고 하는데.. 헐.. 게으른 이 엄만, .. 암튼, 엄마 체력이 문제여요..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