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는 무엇일까? _이슬람

- 09학년도 수학능력평가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제2외국어 영역은?_아랍어

- 최근 경영인들을 중심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 _꾸란

- 유럽의 교회들이 팔리고 난 다음 어떤 장소로 가장 많이 변했을까?_이슬람 사원

이슬람... 더 이상 크리스천들과 상관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나를 포함한 세계인들의 인식 속에 '이슬람'이라는 세 글자를
강하게 인식시켰던 2001년 9.11...

그 이름은 본래가 가진 의미와 사뭇 달리
호전적인 테러리스트를 떠 올리는 두려움으로 기억되게 되었다.

그러한 오해들이 그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멀어지게 하고,
거리껴지게 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피하고 싶어도 이미 그들은 너무나 우리 가까이까지 와 버렸다.
상당수 들어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 중 많은 비중을
무슬림이 차지하고 있고,
그들과 한국인의 결혼으로 이런저런 종교적/사회적/문화적 갈등들이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더우기,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슬람, 그리고 무슬림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이 책은 선교사 생활을 통해 실제로 오랜 시간 
중동의 무슬림들을 겪은 저자가
해박한 중동과 꾸란, 성경에 대한 지식에
풍성한 자신의 경험을 더해서 제/대/로 쓴 이슬람 선교 관련 안내서이다.

결코 가벼운 내용은 아니지만,
한 번 책을 들면 손에서 내려놓기 쉽지 않을 정도로
흥미 진진하게 잘 쓴 책이다.

특히, 꾸란 속의 예수님 이야기,
성경과 꾸란의 비교 등은 
여타 서적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보석같이 빛나는 내용이었다.


오늘날 기독교 내부, 아니 한 교회 내부에서도
이래 저래 갈등이 많은 것은
필립 얀시의 말 처럼 외부로 나갈 용기가 없어서
안에서 치고박는 것 아닐까?

인생이 마냥 답답하고 가치 없게 생각 되어지는 것은,
끝없이 자기 자신의 초라함만을 바라보며 비관하고 체념하게 하는
매스 미디어의 목소리에 너무 무책임하게 자신을 맡겨버린 탓 아닌가?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것에 눈을 둘 줄 아는 인생이
진정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가치로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