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대의 화제방송<슈퍼스타 K>를 통해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인물 중 하나가 가수 이승철이다.

부활의 보컬로부터 20년 넘는 세월을
최고의 가창력으로 ’라이브의 황제’로 군림하였던 가수 이승철.

그의 실력을 알기에 다소 거칠고 심한 듯 한
그의 말들을 참가자들은 감수하고 들어야만 했다.



지난 주, 제자들교회에서 ’선교학교’가 있었다.

’선교’라는 주제로 성도들에게 선교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함으로써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하는 의도였는데,
그 중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강사가
BTC의 신갈렙 선교사였다.

이랜드의 본부장, 전문인 선교기관 HOPE의 창립인,
그리고 열방네트워크(BTC)를 통해 비즈니스 선교를 확산시킨 분이다.

선교한국 등을 통해 접해 봤었지만,
전문인 선교에 대한 강의에서의 그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기존의 선교계와 교회가 가진 선입견들을
촌철살인 같은 말로써 공격하였는데,
그런 그의 태도에 상당 수의 성도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틀 간의 강의를 통해, 강의에 참여한 성도들은
선교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믿음에 대해, 교회에 대해
전혀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다.



이 책 <하늘기업가 비즈너리>를 강의 현장에서 구매했다.

지난 20년 동안 걸어왔던 비즈니스 선교자로서의 귀한 경험과 생각들이 담긴
피와 땀과 눈물로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 때 들었던 주옥 같은 성경 해석과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주제들을
다시 접하게 되어 좋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그의 비즈니스 선교 사역 경험이 쓰여져 있었다는 점이다.

잘 된 점 뿐만 아니라 아쉬웠던 점 또한 고스란히 쓰여져 있어서
비즈니스 선교라는 것이 꿈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임을 절감하게 해 주었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킹덤 비즈니스’라는 최근에 이슈되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뭔가 쫌 어색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말기암 환자의 몸으로 비즈니스 선교의 중요성을 부르짖는 신갈렙 선교사...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 노래하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처럼
자신의 전 존재로 비즈니스 선교를 알리기에
권태로움에 사로잡힌 교인들도 귀 기울이게 하는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