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으로 내몰린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지구별 스쿨라이프

공부스트레스에 친구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초등생을 위한 감성 판타지

 

 

 

같은 반이지만 그닥 친하지 않았던 기오가 어느 날 달라졌다.

기오의 몸 속에 외계인이 들어갔다.

기오가 영원히 사라지면 내가 우리 반 1등이 되겠지만

기오가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덜컹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계인 기오가 지구별에 온 이유는 공부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리고 지구별의 여러 가지 놀이를 해 보고 싶다고......

외계인 기오와 신나게 놀았지만

진짜 기오가 돌아오길 기다려진다.

 

같은 반 친구 기오가, 달라졌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유찬이가 기오에게 가지고 있었던 작은 관심이 아니었을까?

 

 

그러다가 다시 담임선생님의 몸 속으로 들어간 외계인

그림은 오싹하지만, 아이들이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쉴 틈 없이 학원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어쩔 수 없이 일등 경쟁을 하게 된 우리 아이들

친구를 경쟁 상대로만 생각하기 이전에

친구와 함께 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알아갔으면 좋겠다.

 

 

책을 읽은 아이는 자신은 학원을 안 다녀서 친구들 마음을 다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이렇게 학원만 다니면 정말 재미없고 힘들겠다고 한다.

지금도 친구들은 학원에 갔다가 늦은 시간에 집으로 간다고

하지만, 안이 친구들은 친구들의 우정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소중한 것들을 잃지 않기 위해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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