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영어 공부를 하면서 늘 생각했던 부분이고, 또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또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왠지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을 보면 언어능력이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학창시절 영어를 참 좋아했던 나지만, 감히 영어로 대화를 한다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생각을 했었다.

그저 문법 잘 하는 정도로 만족을 했던 건 아닐까?

하지만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영어로 대화를 하고,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하는 일들을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언젠가부터 나의 아이도 영어를 잘 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하면 영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일단 나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다.

엄마가 아는 만큼 아이도 더 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언젠가부터 영어공부를 하려고 중학교 문법 책도 구해 놓았다.

하지만...문법 책은 참 손이 안간다.ㅜ.ㅜ

고민 하던 중 만나게 된 How to English

정말 우리 아이도 영어를 잘하게 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현수의 프로필은 너무나 화려하다.

4살 때부터 영어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각종 TV프로그램 MC와  수많은 수상경력

난 현수의 영어 공부 방법이 궁금하기 전에 현수의 부모님이 궁금했다.

 

역시나 현수의 부모님은 태교때부터 영어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이가 커서 자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는 엄마.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부유하진 못했지만 현수 교육을 위한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현수 어머니는" 누구나 영어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영어를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언어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잘한 것보다는 쉬지 핞고 꾸준히 재미있게 공부를 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어 유치원 등 사교육을 반대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형편이 되면 모든 괴회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권한다.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현수의 영어 공부 방법

1. 기본이 탄탄해야 한다. - 어휘, 문법

2. 말하기에는 시간과 용기가 필요하다.

-발음, 무조건 입으로 많이 돌려보라.

-회화, 철판과 깡이 필요하다.

3. 자유롭게 쓴 다음 수정 받아라.

-영어일기, 영어 에세이, 다양한 형식에 도전해보라.

4. 각 시험의 개성을 파악하라.

- 각종 시험의 특징과 공부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5. 대회를 통해 오감으로 학습하라.

6. 세계 대회 출전기

7. Why & How to English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것은 일단 영어를 즐기면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한다면 정말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었다.

늘 망설이고만 있던 나의 영어 공부에도 좀 더 열심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꾸준히 다시금 영어 공부를 시작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