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오오오오!!!!!!!!!!!!
사실 두께때문에 쉽게 손이가지 않던 책
터미널에서 생각없이 시간 때우려고 읽다가 그만 빠져버리고 말았다!

생각하는 밝고 긍정적인 주인공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동화속 내용의 흔한 학원물이 아닌

 삐뚤어진 모순된 현실을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여  그래서 우울고 칙칙한 주인공이

술술풀어가는  현실에서 있음직한 사립고등학교이야기이다.

특별히  

 한국인 유학생이야기가 와닿았다..ㅡ.,ㅡ

예민한 부분도 꽤 유머스럽게 처리했고....
그리고..

오징어가 그렇게 비쳐질수있다니..!!! ㅎㅎ
별로 수궁이 안가는 편견을 바탕으로한 , 사실과 다른 부분도 없진 않지만 
(동양부자들은 항상 작고 토실토실의 매력없는 캐릭터여야만 하는가?!!)
사회 계층간의 삐뚤어진 면을 재밌게 묘사한 듯

정신없이 이틀만에 다 읽어버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