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이들과 영화보러도 정말 많이 다녔었는데,

요즘은 만사가 다 귀찮아서 아이들과 평일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우리 아이들이 요즘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도 많은데...

영화본지 꽤 된것 같다고..이것도 보고 싶고 저것도 보고 싶고...

제목을 줄줄이 읊어서 영화관 나들이를 한번 하긴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마침 집에서 가까운 영등포에서 시사회가 있어서 얼른 신청했답니다.

 

 

  오늘 우리가 관람할 영화는  5월 1일 개봉을 앞둔 < 드래곤 기사단 > 인데요.

포스터와 예고영상만으로도 아이들이 기대감은 고조되어 있었어요.

 

 

표를 받기위해 티켓박스에 모여든 줄 보이시죠??

생각보다 많은 줄이 있어서 7시 30분인 영화시간에 제대로 입장할 수 있으려나 생각했었는데...

표를 수령하고 보니 7시 50분 상영시작이더라구요.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과 기념촬영 했어요.

 

민서는 어제 제출해야할 숙제며 보고서를 다 마무리 짓고 와서

저녁시간이 부담없고 널널하네요.

다만 내일 시험이 있다는 사실만 빼고 말이죠^^

 

예전에는 시사회장에 가면 홍보를 위해서 스티커는 기본으로 준 것 같은데...

요즘에는 SNS나 포털사이트 영화평을 남겨야 준다고 하네요.^^

홍보를 위해서 그러는건 알겠는데... 살짝 치사한감이...ㅋㅋㅋ

 

 

한 여름에도 눈이 펑펑 내리고,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드래곤 왕국!
드래곤 왕국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기록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속 드래곤 기사를 찾아 전설의 검을 깨워야 하는데요.
하지만 얼음 요새에 봉인되어 있던 악의 화신 ‘이골칸’이 깨어나 드래곤 왕국을 지배하려 하네요.
과연 용맹한 드래곤 기사 ‘엘피’와 숲의 수호신 ‘로빈’은 악당 ‘이골 칸’을 무찌르고,
드래곤 왕국을 구할 수 있을까요?

 

드래곤 용사들의 이야기라는 예고 영상을 보고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요??

드래곤들과 알 수 없는 외계인, 요정 엘프 의 등장과

극적인 요소를 너무 많이 내용에 담아내려 한 탓에

살짝 고개가 갸우뚱 기울여지는 영화였답니다.

 

5월은 어린이날이 있어 그런지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가 정말 많이 개봉되네요.

아이들과 즐거운 영화관람하며 5월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