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처음 수개념을 알려줄때 문자화된 수를 알려주는것보다는
손가락이나 바둑알등등..아이가 직접 만지고 머릿속으로 체계화 할 수  있는
수를 알려주는 것이 기억에 오래남고 또한 응용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처음 아이에게 덧셈 뺄셈을 가르쳤을때..
손가락 발가락까지 다 사용하는 아이를 보면서...
왜 우리 아이는 빨리 연산을 하지 못할까..
언제까지 손가락으로 사용해서 계산을 할까..
손가락수보다 많은 수는 어떻게 계산하려고 그러지..
하면 걱정을 많이 했던게 사실입니다.
제가 좀 의하했던 것은...손가락 수를 넘는 큰 수가 나와도..
여전히 부분적으로는 손가락을 사용하지만..
아이의 설명을 들어보니..큰 수던 작은 수던 같은 원리를 이용하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계산이 맞는지 마지막에 확인하는 부분에서..
손가락을 이용하게 된다더군요..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새삼 교구의 힘이 대단한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곱셈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곱셈을 시키려고 시킨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묶음수의 덧셈 부분을 연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곱셈의 원리를 이해하더군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구구단을 완벽하게 외우진 못하지만..
수 묶음을 차례로 더하는 식으로 나름 곱셈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낮은수의 곱셈을 자주 연습하다보니..
이 시기에 나눗셈도 함께 알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하우매쓰에서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사칙연산을 엄마와 함께하는 재미난 놀이 시간으로 만들어줄,,
교구카드를 만들었네요..
덧셈,뺄셈,나눗셈,곱셈,그리고,,,하우매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화폐카드라는 것도 있네요.


나눗셈 카드 상자를 열면..직사각형 모양의 카드가 나옵니다.

카드는 나눗셈카드 152장과 빈칸문제카드 6장 그리고 설명서 2장이 있답니다.



카드 앞뒷면에 모두 문제가 있구요..
위에서 보시는 것 처럼..나누셈을 두가지 방법으로 표시해놓았어요.

민서는 아직은  2~3단을 가장 잘 외우기 때문에..
36이하의 수 카드만 따로 정리해서 풀어보았어요.
아직은 나눗셈의 개념이 어색한 것 같아..
조각으로 나오는 피자에 대입해서 처음엔 설명을 해주었어요.
8/2의 경우는 피자가 8조각이 있는데..동생이랑 너랑 나누어 먹으면..
몇조각씩 먹을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말이죠..
구구단을 이용하기 보단 아직은 익숙한 묶음 수를 이용하는 빈도가 많았어요.
좀 큰수는 바둑알을 사용해보기도 했구요..
카드가 있어 한결 나눗셈을 활용하기가 쉬웠어요.,


자주 사용하는 카드가 30장 내외이다 보니..
스스로 펴 놓고 쉬워보이는 것부터 골라서 답을 말하기도 하구요..
뭔가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듯 골똘히 문제를 보는 일이 많아져서..
교구를 사용하니까 너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기초 사칙연산..
하우매쓰 카드를 이용해서 연습하니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