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주고,

더불어 자신감을 키워 주는「초등학교 생활 교과서」시리즈

 

올해 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딸이 학교 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 꼭 봐야할 책인데요.

입학준비부터 안전, 친구사귀기등 예비초등을 위한 꼭 필요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요.

10권 [쭈뼛쭈뼛 한정한] 은 예의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얼음왕자이긴 하지만 잘생긴 정한이와 짝이 되어 너무 기쁜 바름이는

정한이와의 멋진 학교 생활을 기대하며 정한이의 지우개를 주워주거나

집에서 싸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친한 친구가 되어보려 하지만 ,

자신의 잘못에도 미안하다는 말과 다른 사람의 친절에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건넬 줄 모르는 정한이에게 점점 실망하고 말아요.

한편, 처음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언제나 예의바르고 친절한 공호를 보면서

짝인 정한이보다 보면 볼수록 괜찮은 친구인 공호와 더 친하게 지낸답니다.

 

 

 

 평소대로 행동했을 뿐인데 바름이의 냉랭한 태도에 놀란 정한이는

자신도 공원에서 친구들에게 행동한 것과 똑같은 경험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하게 되자 스스로의 행동을 돌이켜 생각해보게 되지요.

정한이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하죠?

 

 

정한이의 속마음음 그렇지 않았지만, 

수줍고 부끄럽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오해를 사고 말았네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미루어 짐작한다는 건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았을때를 떠올리면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상황에 맞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인사하는 습관은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 중요한 예의범절인데요.

인사 한번에 내 인상이 좋게 보일 수도 나쁘게 보일 수도 있으니

습관처럼 몸에 밸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이 인사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