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이 극도로 심각해져 기후에도 영향을 미쳐서인지

뉴스에서도 환경관련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놓치고 있던 주변 환경 문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미래를 살아가는데 더불어 사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주는

환경 관련 책도 요즘엔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된것 같아요.

 

스콜라에서는 우리의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려주는 환경 책인『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라는 시리즈가 있네요.

 

 

[ 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 줘]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데요.

책의 구성이 참 특이하네요.

학습만화는 아닌데 독특한 만화의 느낌이 나서

" 이 책 너무 재미있어~만화는 아닌데 만화같은데..."

하며 민서가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네모박스와 말풍선이 있어 살짝 만화의 느낌이 나긴 하죠?

 

오랫만에 아빠와 함께 축구 경기를 보러온 변사도는

사람들이 빠져 나가고 난 후 축구장에서 남은 쓰레기를 줍다

일명 < 쓰레기를 줍는 소년 > 이라는 동영상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쓰레기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착한  아이가 되고 맙니다.

주운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올라간 동네 뒷산 후미진 곳에서

미스터 통을 만나게 되는데요.

미스터 통과의 기막힌 동거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지요.

 

왜 쓰레기라는 말이 생겨났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요.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분리 수거인데요.

분리수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덜 쓰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면지를 활용하고, 일회용품 대신 개인 컵이나 수저를 사용하는

작은 실천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원천적인 방법이구요.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법, 재생 종이 만들기,

일회용품 사용의 심각성, 비닐봉지와 바다 동물과의 관계,

함께 쓰고 나눠 쓰는 공유 경제 등을 통해서

  우리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알려준답니다.

 

 

인간의 안락한 삶을 위해 환경보호보다는 개발이 시급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때의 무분별한 자연파괴로 고통받는 것도 바로 우리들이네요.

모든 생명들이 공생해야 할 지구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도

우리 몫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 실천법을

행동으로 옮겨 맑고 쾌적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