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도서관에 가자마자 찾아보는 것이 월간잡지더라구요.

방학동안 도서관을 함께 다니기 전까지는

도서관에 가면 늘 단행본 위주로 보는 줄 알았는데,

도서관 입구에 배치되어 있는 월간지의 장르를 불문하고

열심히 읽더라구요.

물론 월간지안에는 만화가 꼭 들어있더라구요.

만화때문에 보는 거냐고 물어보니 단행본에선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지식들이 있어서 논술이면 논술, 과학이면 과학 나름대로의

특징이 달라서 다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안 집에서 매월 받아보는 월간지가 없어서

아이가 월간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줄 조차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의 색다른 독서취향을 알게 되었네요.

 

3학년때부터 과학을 수업시간에 배운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사실 과학체험 수업이나 학습지를 해 본적이 없어서

은근 걱정되는 과목 중의 하나랍니다.

그래서 만나본 월간 우등생 과학 2월호

매월 나오는 과학잡지라 집에 도착한 순간 너무 좋아하더군요.

 

 

몬스터 음료의 정체는? 이라는 표지의 제목이 눈에 확 띄죠?

초등과학학습은 물론이고 체험, 기초,통합, 심화과학까지

이 한권으로 모두 만나볼 수 있네요.

 

각 기사별로 어느 학년과 연계되어있는지 표시되어 있어서 

 학년별 교과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과학잡지를 읽는 방법까지..잘 설명되어 있네요.

 

 

책 중의 3분의 1정도는 재미있는 과학만화로 구성되어 있구요.

나머지는 최신 과학 이슈와 2월에 맞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민서는 특별부록으로 나온 첨가물 걱정 없는 건강 음료 만들기에

가장 관심이 많았는데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어서

언젠가 날 잡아서 한번 만들어보자고는 했는데...

가까운 시일내에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교과서에선 만날 수 없었던 생생하 그림과 체험기,

과학원리등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왜 눈을 떼지 못하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집에서 읽어보니 더욱 재미있는지 구독신청해달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