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를 무척 좋아하는 우리 아들은

방학이나 주말에 박물관 경제 프로그램 체험을 자주 다니는데요.

요즘은 체험 프로그램들이 무척 좋아서 그런지,

다녀오고나면 더 경제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얼마전에 아빠와 원화가치 변동에 대한 뉴스를 함께 보더니

 " 원화 가치가 오르면 좋은 거 아닌가?

왜 그게 큰 문제가 되는거예요?" 하고 물어보더군요.

오~제법 심도있는 질문!

아빠의 설명을 잘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젠 좀 저학년 경제에서 벗어나 조금 심도있게 경제에 대해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고학년들이 볼 만한 경제책을 권해주었답니다.

 

 

표지를 보니 여러 동물들이 나오고 돈을 가지고 있네요.

동물세계에 빗대어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나봅니다.

 

 

저학년이 보기엔 글자가 좀 작고 많네요.

무서운 폭풍으로 살기가 힘들어진 숲 속마을 친구들은

어떤 방법으로 살아갈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경제는 생존활동과는 뗄레야 뗄 수가 없을정도로

중요한 활동인 걸 알 수있어요.

 

왜 화폐가 필요한지, 경제 위기상황과 극복 방법,

그 과정에서 만나는 부의 독점과 집중등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사회라면 어디서든 만날 수 문제점들을

책 속에서 짚어 볼 수 있답니다.

 

 

요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들이지요?

 

 

지혜로운 부엉이의 경제강의를 통해 경제용어와 경제개념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처음엔 접하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쉽진 않을 것 같지만,

단순히 내가 가진 용돈이 전부인 경제생활을 벗어나

전체적으로 사회경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을 키워주는 책입니다.